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27일(현지시간) 개막한 프랑스 파리모터쇼에 친환경미래 콘셉트자동차인 e-XIV(electric-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를 출품했다.

 

 쌍용차는 e-XIV에 유리지붕을 적용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태양전지판을 탑재해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I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쿠페가 갖고 있는 장점을 적절히 조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콘셉트 차량이다.

 

 외관 디자인으로 도심과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활용한 EV(Electric Vehicle) 모드로 도심 주행을 소화한다.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 자가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연장했다.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장착됐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장치와 조명 시스템 등 편의장치 조작이 가능하다.

 

 차체 제원은 길이 4천160mm, 폭 1천790mm, 높이 1천575mm, 휠베이스 2천600mm이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사용자가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탑승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의 능동적 반응을 가능하게 했다"며 "VCU(Vehicle Control Unit)를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리모컨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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