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파리오토살롱에서 B클래스 일렉트릭드라이브와 SLS AMG GT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014년 양산을 시작하는 전기 컨셉트카다. 100㎾의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조합됐으며, 최고 속도는 150㎞/h다. 1회 충전으로 최대 200㎞를 주행한다. 배터리는 뒷좌석 바닥 아래에 위치한 에너지 스페이스에 장착된다. 유럽 기준 전력인 230V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100㎞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 충전 시간은 1시간이다.

 

 SLS AMG GT는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로 출시된다. 최고 591마력을 AMG 6.3ℓ V8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스포츠 변속기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AMG 라이드 컨트롤 퍼포먼스 서스펜션을 탑재, AMG 슈퍼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은 3.7초, 시속 200㎞ 주파 시간은 11.2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