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 기간 대규모 문화행사가 열리는 세종대로 광화문∼대한문 구간의 교통을 날짜별로 3∼4시간 가량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2012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개ㆍ폐막식이 열리는 9월30일과 10월3일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 광화문 로터리에서 세종로 로터리로 향하는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또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개막퍼레이드가 열리는 10월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폐막퍼레이드가 예정된 10월7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세종로 로터리와 서울광장을 잇는 양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40여명을 통제 구간에 배치할 계획이다. 통제구간 주변에는 안내 간판과 플래카드 등 170여 개가 설치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 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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