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과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가 세계 10대 표절모델에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이 17일(현지시간) 명백한 자동차 표절의 예를 보여주는 10개 모델을 선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K9은 BMW5시리즈 GT와 BMW 7시리즈를 적절히 섞은 듯한 모습으로 그릴 중간부분만 변경하면 BMW와 거의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피러스의 경우는 전세계 최고급 모델의 요소들을 고루 섞어놓은 것 같지만 특히 재규어 S타입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닮았다는 평이다.

 

 이 외에 중국 지리자동차의 롤러, 비야디(BYD)의 F8/S8, 장화이(JAC) 자동차의 4R3, 리판(LIFAN)의 320, 장성(長城)자동차의 그레이트 월 쿨비어, 중국 둥펑자동차의 EQ2050, 일본 미쯔오카의 뷰티, NATS의 GT-K가 세계 10대 표절 자동차 순위에 포함됐다.

 

 

홍연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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