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원들이 민족 전통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20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부평여성문화회관에서 다문화가정을 초청, '행복한 추석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 인사 부문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한국지엠 홍보사절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송편과 오미자차 등을 만들고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과 한국지엠이 마련한 주방용품 세트 등을 부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구 100곳에 전달했다.

 

 호샤 사장은 21일 "처음 하는 일이라 서툴고 어색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보람이 있고 즐거웠다"며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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