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박스터 일부가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 

 

 20일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스투트가르트 공장의 생산량 포화에 따라 이뤄진 결정이다. 스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 생산능력이 포화에 달해 박스터의 생산을 폭스바겐 공장에 맡긴 것. 공장이 위치한 오스나부르그의 피스토리우스 시장은 "포르쉐 박스터 생산은 지역의  경제에 추가 부양책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연륜 있는 공장 근로자들의 역할이 빛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그룹 빈터콘 회장은 "오스나부르그 공장의 박스터 생산은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이뤄낸 신속한 합병의 명료한 증거"라며 "소비자와 근로자, 지역 경제까지 동반 이익 상승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도 "이번 결정으로 스투트가르트 공장은 911 시리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폭스바겐과 포르쉐 모두 동일 품질의 공유 사실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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