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올해 말까지 전자태그(RFID), 사물통신(M2M),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신용카드 결제 자동 연동 기술 등을 활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한 뒤 한국환경공단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과 서울시의 전기자동차 셰어링 서비스,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자동차 충전기용 무선통신회선·통신단말장치 제공사업 등을 시행하며 전기차 기술을 축적한 것이 이번 사업의 시행 사업자로 선정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KT가 주도하고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임수경 KT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 이후 민간분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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