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째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자동차를 기증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기증은 올해로 103대에 달한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그랜드스타렉스(12인승) 8대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5대 등 총 3억원 상당의 차량을 13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차량을 받은 단체는 파랑지역아동센터,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천곡지역아동센터, 울산다울성인장애인학교, 중국백합주간보호센터, 울산중구노인복지관, 울산이주민센터 등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신청을 받아 지원단체를 선정했다.

 

 

 현대차 노사는 기증에 그치지 않고 사내 동호회인 정비기능장회 등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대표이사는 "차량 지원을 계속해 소외된 이웃들의 편안한 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문 노조지부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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