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GT 한국대회를 준비중인 슈퍼GT코리아조직위원회가 경기도 분당 소재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본사에서 '2013 슈퍼GT 한국팀 참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팀의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 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쏠라이트 인디고의 내년 5월 슈퍼GT 한국대회 참가 확정에 따라 대회 참가업무 지원, 경주차 제작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인디고측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내 대표 레이싱팀인 인디고팀이 세계 3대 GT대회인 슈퍼GT 참가를 확정함에 따라 한국과 일본,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내년에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1998년 창단해 BAT GT대회 GT클래스에서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현재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해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내년 대회에 순수 국내 기술력과 국내 선수로 팀을 구성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기량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슈퍼GT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애스턴마틴, 벤츠, 아우디, 렉서스, 닛산, 혼다 등 세계적인 슈퍼카가 참가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다. FIA GT, DTM과 함께 세계 3대 GT대회로 꼽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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