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은 1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헌터 밸리에서 이인철 법인장 등 회사 관계자와 현지 자동차 전문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호주 시장에서 2.4ℓ 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2.2ℓ CRDi 디젤 엔진 모델 등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싼타페 출시를 통해 기존 싼타페가 호주 시장에서 쌓아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의 비교우위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또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호주 올해의 차' 수상도 노리고 있다.

 

 이인철 법인장은 "신형 싼타페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호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차량"이라며 "더욱 강화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가 호주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의 호주 판매가격은 3만6천990~4만9천990호주달러다.

 

 

정 열 기자 pasio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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