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를 타고 F1 구경을 가면 고속철을 1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2012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F1 입장권 중간 딜러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천명 한정분으로 고속철(KTX)과 F1 입장권 연계 할인이 적용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F1 입장권을 구매하면 고속철 승차권을 10% 할인해준다. 서울과 용산, 서대전 등 코레일 주요 역과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기존 입장권 구매 고객의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용산-목포역 간 KTX 임시열차도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다.

 

 2012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관람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14일 결승전 당일에는 국내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싸이 단독 콘서트가 열리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케이팝(K-Pop)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F1 입장권 소지자는 골프장, 도내 유명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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