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9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동안 추석연휴 휴무를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3일이다.

 

 현대·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가 주말과 겹쳤지만 마침 10월3일이 마침 개천절 공휴일이어서 2일 휴무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체 직원들에게 휴가비 80만원, 15만원 상당의 사내 인터넷 쇼핑몰 사이버 머니, 유류비 5만원 등 총 100만원어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리이하 직원들에게는 통상급여의 50%를 주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 특별보너스 규모는 예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가 추석연휴 휴무일을 5일로 정함에 따라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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