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오는 10일부터 10월31일까지 2달 동안 아스팔트 재포장 공사가 실시돼 일부 구간에서 도로 통제가 이뤄진다.

 

 5일 공항고속도로 관리업체인 신공항하이웨이(주)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도로 포장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공사 구간은 전체 구간(40.2㎞) 중 재포장 주기에 도달한 영종대교 일부 구간과 개화터널, 영종대교 기념관 등이다.

 

 영종대교의 경우 공항행은 오전 10시~다음날 오전 5시, 서울행은 오후 8시~다음날 오후 3시 공사를 진행한다. 개화터널은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공사를 진행하고, 영종대교 기념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오후 8시 공사로 인해 접근이 차단되다. 1·2차로와 3차로·갓길 공사를 구분해 진행하고 영종대교 상·하부 도로 공사를 나눠 진행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객은 공사 구간을 피해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관리업체 측은 출·퇴근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안전표지판, 야간조명시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 이용객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최정인 기자 i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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