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니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시장을 개척한 레이가 카파 1.0 터보 엔진이라는 심장을 달고 새로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카파 1.0 터보 엔진 탑재로 강력한 성능과 놀라운 경제성을 확보한 터보 모델을 추가한 2013년형 레이를 4일 출시했다.

 

 컨버세이션 미러가 적용되고 아웃사이드 미러 크기가 커져 고객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카파 1.0 터보 엔진은 기존 카파 1.0 엔진에 터보 차저와 에어가이드 인터 쿨러 등을 적용해 엔진 성능과 차량 동력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06마력(ps), 최대토크 14.0kg.m로 기존 카파 1.0 엔진(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9.6kg.m)보다 크게 향상돼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도 5% 향상된 17.9km/ℓ(신연비 기준 13.9 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달성했다.

 

 기아차[000270]는 기존 카파 1.0 엔진에 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하고 ISG(공회전방지장치)를 적용함으로써 연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에코플러스' 모델을 추가했다.

 

 운행 중 정차 시 엔진 구동을 일시적으로 멈춰 연료 소모를 줄이는 ISG를 장착해 기존 모델의 연비 대비 9% 개선된 18.6km/ℓ(신연비 기준 14.6 km/ℓ)를 달성했다.

 

 또한 기존 모델에는 없던 '레몬 글라스'와 '체리핑크' 등 2가지 외장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2013년형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천245만∼1천490만원 ▲TURBO 모델 1천560만원 ▲바이퓨얼 모델 1천505만∼1천620만원 ▲에코플러스 모델 1천425만∼1천54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본 적용)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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