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관하는 '2012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이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인 공장자동화기기·기술 소개를 위해 198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관련 전시회다.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 14개국 318개사가 참가해 최첨단·초정밀 자동화기기 1천334개 품목을 선보인다.


 11일 개막식에서는 국내 최초 주조공법 변환으로 선박엔진용 MBS(메인 베어링 서포트)와 실린더 커버를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기록한 공로로 대창메탈[096350]의 박정호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우수자본개발에 공로가 큰 31명과 14개 기업이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장관상을 받는다.

 

 11∼12일 열릴 수출상담회에는 인도와 일본 플랜트 국영발주처 등 구매담당자가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기업 70곳과 일대일 구매상담을 벌인다.

 

 3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억5천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있을 것으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예상했다.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과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전시회 공식홈페이지(http://www.kof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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