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는 12일부터 대리점주 2세대 딜러를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회사 창립 후 판매사업을 함께 시작한 1세대 딜러들이 자녀에게 가업 승계로 사업을 물려주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세대 딜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타이어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 제조사와 딜러의 상생경영까지 실천한다는 취지다.

 

 스마트 아카데미는 매회 20명씩 참가접수를 받아 연 2회, 회 당 4주에 걸쳐 진행한다. 기초, 심화, 최고 등 3단계 과정으로 구성하며, 딜러들의 편의를 위해 사이버교육도 준비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타이어 기술과 구조에 대한 이해, 심화과정은 실전 마케팅과 비즈니스 매너 강화, 최고과정은 타이어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 회사 마케팅&영업담당 김동화 상무는 "딜러들의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글로벌 타이어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서비스 품질평가 후 우수딜러를 시상하는 '천사(1000社)' 프로그램, 판매현장 서비스 교육인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딜러 서비스 품질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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