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2009년에 A5 나오자마 뽑은거 회사에 갖고 다녔는데

 

회사 주차장이 크고 출근길은 다들 정신 없으니 몰래 다니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누가 봤는지 새로 들어온 애가 A5 타고 다닌다고 소문을 냈는지

 

술 먹는데 A5는 잘나가요?부터 시작해서

 

맨날 술자리만 있으면 여자 많이 꼬시겠다는 등

무슨 차 A5면 다 다리 벌리는 줄 암,  차로 꼬신 적은 한번도 없다고 얘기도 해줬는데

 

아 진짜 듣기 싫었음

 

 

뭐 911타고 다니는 거도 아니고 겨우 A5가지고 그런 이유는

 

 

찌질한 IT 업종이라 다들 힘들게 살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본인이 딱 봐도 얘기하기 싫어하는 거 보이면 얘기 안해야 되는 거 아닌가? 뭐 어쩌라는겨 대체

차의 재미와 퍼포먼스에 대해 얘기하는 거는 좋아하는데 저딴 쓰잘데 없는 소린 듣기 싫음

 

 

 

 

전 눈치는 안 보는 성격인데 좀 짜증나는 상황은 오더군요.

 

 

 

 

 

 

여러분들도 사회생활 하다 본인이 딱히 얘기하기 싫어하고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면 얘기 꺼내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