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SM7 노바

 

르노삼성차는 2일, SM7 노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SM7에 붙은 노바는 '새로운 별'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르노삼성 측은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

 

단'이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M7 노바에는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 및 전면 범퍼와 달라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LED 주간주행등과 신규 컬러,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 등이 장착됐다.

 

실내의 가장 큰 변화는 와이파이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장착됐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T맵과 음악, 동영상 등의 쌍방향 조작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2.5·3.5리터급 6기통 VQ엔진이 그대로 적용됐다.

 

가격은 2.5 모델의 경우 3040~3490만원으로, 기존 모델(2992~3,395만원)보다 50~100만원가량 올랐다. 3.5 모델 역시

 

3520~3870만원으로 기존(3419~3819만원) 대비 50~100만원가량 높아졌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SM7 노바는 사양·성능대비 합리적인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부진을 접고 준대형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9~10월 SM7 노바를 출고한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7명에게 3백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승용 기자

출처 : 모터그래프

날짜 : 2014/9/2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