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소유했던 차는

서민 삼호기 올뉴마티즈 두대 윈스톰 크루즈 디젤이

되겠으며 기아차는 봉고쓰리와 더불아 케삼이가 처음

입니다

지금껏 현기차는 수많은 시승기를 시승했던 만큼

저에게는 엔진미션과 옵션은 좋고 그외 소위말하는

기본기는 별로란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죠

저번주 금요일 생일날 출고 받고 일주일 넘게

500키로 타본 소감을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트렌디라는 등급으로 썬룹과 순정네비가

들어가 있는 차값이 천구백사십몇만원 되겠습니다

비교대상 차는 크루즈 디젤입니다

아무리 옵션이 좋아도 저는 차등급에 맞는

가격대가 넘어가면 그차의 가치가 떨어진다

생각하여 원래는 럭셔리 등급 천칠백 초반짜리로

사려했는데 막상 버튼시동 스마트키 크루즈컨트롤등

여러옵션을 누려보니 천구백이 넘는 돈이 아깝단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우선 실내는 디자인은 제취향에 잘맞아요

버튼 배열위치나 직관성도 좋구요 다만 운전석

버튼들은 위치가 팔꿈치 쪽으로 내려와있어

뒷창문 열기가 불편하네요

조립품질이나 눈에 보이는 각종 소재들도

크루즈보다 좋아 보입니다

성능은 가솔린이라 크루즈디젤 대비

정차시 소음 진동 부분은 우위에 있으나 주행풍이나

달릴시의 소음은 크루즈가 조용했네요

듣던대로 지디아이의 공회전시 특유의 소음은

있긴있네요

변속기 부분은 변속 충격도 없고 가솔린이라 반응도

괜찮고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동력성능 부분은 더 타보고

느껴봐야겠으나

역시나 시내주행에선 경쾌한 가솔린이 편하네요

연비는 10키로대로 나와주어 이역시 만족합니다

다음은 주행성.. 말로만 들었는데 왠만큼의 속도를

올리면 희안하게 차가 한쪽으로 쏠려 보타를 해줘야

하는데 듣던대로였어요

승차감은 지극히 제취향에선 편하네요

크루즈는 안정감은 있으나 안락함이 느껴지지 않았죠

허나 케삼이는 나름 안락하고 편한승차감이

맘에듭니다 고속주행은 120까지 밖에 못내봐서

그이상의 능력은 아직 모르겠네요

아무리 욕듣는 현기지만 어쨌든 한국인 취향을

잘 맞춰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정말 만족스런 부분은 실내공간 입니다

크루즈는 뒷좌석의 레그룸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문제는 시트에요 엉덩이 부분이 넘 짧아 허벅지 부분이

편하지 않아 불편하죠 개취지만 넘딱딱한 시트도

불편했지요.근데 케삼이는 뒷좌석 레그룸이나

등받이 각도도 시트자체도 크고 정말 넓고 편하네요

물론 달릴때 앉아보지 않았으니 주행승차감은

모르겠으나 어쨌는 크루즈대비 충격흡수는 잘해

주네요 그것역시 제취향엔 마음에드네요

고작 500키로타고 디테일한 시승기는ㅈ못 쓰지만

일주일간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르삼 쉐비 현기..각각의 스타일 있지만

제 취향은 이제 현기차가 맞는듯 해요

남들은 욕하고 다른회사차로 넘어가는 판국에

전 이제야 기아차를 사서 이런저런 만족을

하고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제가느낀 느낌의 개취향적인

취향을 반영한 글이니 태클은 하지마세요

트렁크도 넓고 향후 5년간 속만 썩이지

않는다면 이젠 현기만 타봐야겠어요

각종 옵션이 이리 편하고 좋은건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