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 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

주위에 내는 혼자 살끼다 카면 다들 미칫나 ?

혼자 살면 외롭다 . 나이 먹어봐라 후회한다 .

카더군요 .


제가 결혼 포기 한 가장 큰 이유는 직장 입니다.
사기 한번 당하고 아직 제대로된 직장 못구하고
세후 170정도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

물론 시간이 지나고 남들 다 가족 있고
애기랑 목욕탕 가고 하는거 보면 부럽고 외로울것
같습니다 .

처음엔 사랑만으로 살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경제력이 발목을 잡겠지요 .
저를 믿고 제게온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일이 생기겠지요.

내 외로움을 채우고자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괴로움을 선물 할수는 없겠더라구요 .


왜 이렇게 돈 못 벌어오냐고 구박받고...
아이가 아픈데 돈이 없고 ...
남들 다 하는 외식도 제대로 못하고 ...
그 흔한 선물도 제대로 못할거 라면 ...


그냥 조금 적게 벌고 ...

돈 못벌어 오는 서러움 보다
아이,엄마 에게 이거, 저거 해주지 못하는 괴로움 보다
그냥 혼자서 외로움과 싸우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


너무 철 없는 생각 인가요 ...?

아 물론 연애는 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