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선루프 관련 사고가 늘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YF쏘나타, 기아자동차 K5, 르노삼성자동차 SM5, 벤츠 E350 등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주행 중 파손되는 제작결함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관련 신고만 20여건이 된다.
국토교통부는 조사 결과 안전기준 위반 또는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결함으로 확인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시정조치(리콜)를 하고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파노라마 선루프 균열 가능성 때문에 국내와 미국 등에서 벨로스터를 자체 리콜해준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아직 장담할 수 없으나 올해 안에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국내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우리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리콜 가능성은 아직 언급할 수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과거 선루프가 작을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응력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깨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조사는 파노라마 선루프의 응력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정부는 빠른 후속 조치와 함께 선루프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르노삼성 S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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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만 그런게 아니라 2억짜리 벤츠도 박살나는거 보면..
차체가 틀어질만한 데미지가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하다보면 깨질거같긴 함...
강화유리를 뱅기강화유리로만들어도 깨지려나.....?
아크릴을 좀 개량해서 투명도를높여서
달면 어떨까하는 생각도해봅니다//
적어도 아크릴은 유리처럼 깨지지는 않으니까
결국 현기의 편이였죠.
유리무게의 1/6... 왜 안쓰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