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제가..29살때인가,,

 

반말로 적을게요.

 

회사다닐때, 어떤 경로로, 하나건설 다니는 여자를 만났지..

 

난 회사가 경찰병원앞에 벤처타워였고

 

 

그 녀는 어디? 시청인가. 암튼 그쪽에 하나건설...다닌다네..

 

 

 

첫날,,, 노원구 무슨 7호선 근처,, 여자가 대뜸,,, 스테끼 먹으러 가자고..

 

가게 이름이 아직도 기억나네..

 

일파르코,,,  오메메 비싸데,   그 가시내 메뉴판 보더니, 무슨 스테끼,

 

다시 내가 그 메뉴판을 보니, 그 스테끼.ㅠ.ㅠ. 8만5천원이더군.....부가세에, ,, 봉사료 까지 따로 붙데? 허미.

 

난..제일 싼,,,,스파게티..ㅠ.ㅠ 2만원인가... 암튼...거기에 부가세에 봉사료까지.

 

암튼...14만원정도 나온것 같애....ㅠ.ㅠ. 한끼 식사에 14만원...ㅠ.ㅠ. 넘 비싸, 당시 내월급..280만원 정도일땐데..

 

그리고, 가시내가 나오더니, 무슨 요구르트 파는? 그런 전문점에 가자네, 거기서,,요구르트도..한 2만원 했던것 같애.

 

그걸 먹고 ,집에 오는데, 얼마나 속이 쓰린지..

 

 

 

두번째 만남,(솔찍히 만나기 싫었는뎅), 또, 지하철 타고 갔어,,술먹을걸 대비해서,

 

같은 7호선 무슨 역에 내렸어,,

 

가시내 대뜸,,,, 횟집 가자네... 들어가는데,, 횟집 엄청 큰데,,,

 

메뉴판 보니, 광어우럭이,  13만원인가 하는거야...

 

아 난 이때, 두번은 안속는다 그래서,

 

돔으로..20만원짜리 시켰지...

 

그리고, 참이슬 시키려니, 자기는 복분자술만 먹는다네,, 1병 1만원...

 

그래 복분자 먹자, 이러고, 내 소주 주량 4병인데,

 

 

복분자 마시니, 혼자 5병까지 가능하데, 그 가시내, 2병 먹고,

 

 

암튼 내가 7병째를 뚜껑을 열때, 담배 피고 온다고 하고,

 

당시 여름이라, 핸드폰 딸랑 하나랑,, 신용카드 하나, 만원짜리 하나..

 

이래 있어서,

 

 

담배 피러 나가서,, 영영 그녀와 빠빠이 했지...

 

 

ㅎㅎ.

 

 

다음날 문자 날아오는데,,,,욕도 살짝 섞이더라,

 

 

그래서 ,자꾸 그러면, 너,,회사로 전화한다 그랬지..ㅎㅎ

 

 

 

그러니,, 문자도 전화도 안오더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