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와 아제라 부식 문제로 美서 리콜
"한국은 솔트벨트에 지정 안됐기 때문에 리콜 대상 아냐"

현대자동차가 서스펜션 부식 문제로 미국시장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쏘나타 215,000대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24,000천대 등 총 239,000대 규모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려진 염분이 차량의 골격을 형성하는 후방 서스펜션 크로스멤버를 부식시키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서스펜션 크로스멤버가 부식되면 얼라이먼트가 틀어져 주행안전성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바퀴축이 이탈되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발생할 수 있다.

현대차측은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미국 햄프셔와 뉴저지, 뉴욕, 워싱턴, 알레스카 등 솔트벨트(Salt Belt)로 지정된 미국 내 21개주에서 방청작업을 포함한 리콜을 진행한다.

반대로 한국은 적설량과 제설제 사용량 등이 미국 환경과 다르므로 국내 판매 차량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해도해도 너무한다.

 

진짜 현대차 불매 운동 좀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