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본 거중 젤 무서운게 무슨영화였나요?
그건 그렇고
아침에 출근해서 차를 주차하는 곳이 지하3층입니다.
1층당 10대정도만 주차 가능한 별로 안 큰 주차장임!
어젯밤 11시에 퇴근 후 지하3층에 엘리베이터로 내려갔는데
엘리베이터문이 열리니 주차장 불이 아예 꺼져있더라구요.
완전 암흑!
습하고 기분이 좀 안좋았음...
핸폰불빛으로 간신히 차있는데까지 갔는데
시동걸고 라이트를 켜니 차가 1대도 없음!
기분 이상해져서 서둘러 차를 몰고 빙글 돌아 올라가
지하 2층으로 가니 거기도 불이 꺼져있고 아무차도 없음..
그럴 때 기분 참 이상하죠?!!
컴컴한 지하에 전조등만 벽에 비춰지고
어두운 구석에 무언가 있을 것만 같은....
룸미러를 못 보겠더라구요....ㅜㅜ
계속 차를 돌려 지하 1층에 가니 거긴 불이 켜져있네요.
지하1층에 경비할아버지 간이숙소가 있는데
열린문으로 보니 잠자고 있네요.
경비할아버지 보면 지하3층까지 밤에도 불 좀 켜두라고 말해야할 듯! ,,,,
좀 있음 문닫고 또 지하3층 가야하는데 ....왠지 내려가기 싫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