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대 초반,

현대자동차는 미쓰비시 랜서 1.5에 적용되던 CVT를 국내에 들여옵니다.

바로 2.0L급 중형차에 첫 적용하게되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들이

현대 EF 쏘나타, 뉴 EF 쏘나타, 기아 옵티마, 기아 옵티마 리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CVT는 국내에서는 마티즈 이후로 듣도보도못한 나름의 신기술이었습니다.

게다가 현대에서 1.5에 적용되던 것을 그대로 2.0에 집어넣는 바람에

CV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풀리가 끊기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는데요.


저희차도 사실 9만km때 한 번 CVT 교체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지금 27만 9천km를 달린 지금까지도 변속기계통은 조용합니다.


6단 수동 기능도 잘되고, Ds모드도 잘되고요.

역대 쏘나타 시리즈 중 최악의 연비를 자랑하는 뉴 EF 중 그나마 괜찮은 연비를 보여주곤 합니다.



결론:

저희집차 CVT는 잘쓰고있다구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