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frame과 body 그리고 chassis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봅시다

 

- frame : 차체의 뼈대 구조물
- body : 위 frame에 붙는 outer panel
* biw는 body in white의 약어 frame에 body assembly가 결합된 상태
  ex) body assembly+hood+door+trunk lid 등 차의 형태를 이루는 모든
        panel이 결합됨
- chassis : 휠+타이어+쇼크업소버 등 하체부품

 

차량의 강성 및 주행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
물론 위에서 얘기하는 3가지의 부품군의 구조 및 세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고 스티어링 세팅 부수적인 영향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panel 중 바닥을 이루는 floor panel은 가장 큰 면적의 철판이면서
이 제품의 강성 및 두께/인장력 등 변화될 수 있는 요소가 굉장히 많은 부품입니다
고장력 강판이나 초고장력 강판 등이 적용되면서 가볍고 유연하며 복원력이 좋은
재질을 사용하게 되는 거죠

너무 강한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 각종 충돌 테스트 시 차가 적당한 크래쉬가 이루어
지면서 충격을 흡수해야 하는데 오히려 반동이 생겨 튕기거나 충격이 타 부품으로
전가되기도 합니다
에너지 흡수의 비율이 낮으면 낮을 수록 승객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될 확률도
높아지게 되겠죠

 

아무튼, 잡소리가 좀 들어갔는데....

주행 시 탄력적이고 쫀득한 드라이빙 감성을 선사하는 노하우는 메이커 측에서
결정하는 요소이고 각 메이커 별 세팅의 방법이나 데이터가 다 다르므로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뻘글임을 밝힙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