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전화옴..

 

 "차좀빼주세요.."

 

 분명 차빼달라고 할차는 아랫집아줌마차인데.. 아들이 차빼달라고함..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침일찍이라 더 짜증.. 근데 그 아들이 대학생같지는 않았는데..

 

 와이프가 얼릉 빼주라고 난리..

 

 옷다입고 나가려는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 차뺏다고..전화옴..(대각선으로 뺄수잇음..)

 

 혹시나해서.. 아랫집 아줌마한테 전화걸어서 아들이 차빼달라고 전화왔는데.. 맞냐고 했더니..

 

 "절대안된다고.. 소리지름.."

 

 상황파악후 아줌마 경찰에 도난신고하려고 했으나 가족끼리는 도난신고 안되서 일단 차실종신고 비슷한거 함..

 

 30분뒤에 집근처 경찰한테 잡힘 ㅋ

 

 아들 선배1 선배2 셋다 처벌요구 ㅋㅋㅋㅋ

 

 결국 셋다 좃됨..ㅋㅋ(뭐 크게 좆되지는 않겟지만..ㅎㅎ훈방조치 되겟죠 머..)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선배1선배2가 아들이 운전했다고 지금 떠넘기고 잇음.. 아들 황당.. 블박가지고 경찰서 가셧음..ㅋ

 

 그나저나 아침부터 짜증났네요..

 

 우리 쌍둥이들은 잘자고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