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에 카풀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저도 옛날일 적어봅니다

 

 

 

 

회사동료가 한명 있는데 집이 가까웠습니다 ㅋ

 

첨에는 좋은 친구가 생긴거같아 기분이 좋아서 출근할 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친구는 차가 없었죠

 

 

 

몇 개월을 그렇게 다녔는데

 

어느순간부터 늦게 나오기 시작합니다...태울려면 약간 돌아가야하기때문에

 

슬슬 짜증이 시작됬죠. 그녀석 때문에 지각도 꽤 했어요.

 

처음 1달동안은 먼저 나와있더니 그 후로는 한달에 1번? 먼저 나오고 나머지는 다 제가 먼저도착.......또 생각하니 욕나옴

 

 

 

 

퇴근할때도 집에 가는길에 아닌 시내에 내려달라고 조심스럽게도 아니고 명령하듯이 부탁하네요

 

짜증 지대로 났습니다. 기름값 하나도 안내면서 ㅅㅂ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했습니다 . 동료가..

 

-_- 태우러가는것도 모자라 집까지 부축하러갑니다....아오............

 

집앞에 주차하고 올라가서 부축하고 내려와서 ...깁스한 사람 차에 태우기 겁나 힘듭니다..여름에는 땀이 ㅅㅂ...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목발도 뒷좌석에 넣다보면 실내에 잔기스 엄청납니다...

 

 

 

퇴근할때도 집까지 부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다른회사로 옮겻네요 .

 

혼자 출근하고 혼자 퇴근하는게 정말 기쁜겁니다

 

 

 

 

결론

 

 

앞으로 내인생에서 카풀은 ...............

 

차를 갖다 파는 한이 있더라도  카풀은 죽어도 없습니다!!!

 

 

혹시 동료차로 카풀하는분 계시면 기름값이라도 한달에 한번 주시길 바랍니다

 

 

 

기름값달라고 얘기하면 "쪼잔하다." 이딴 소리 지껄이고 실컷 타놓고 이제 안탄다하면서 뒤에서 호박씨 까고 다닐까바 말도 못하고 속앓이 존내 했네요 1년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