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20d 세워둔 B1 주차장 가서

시동걸고 앉아보니 윈드쉴드너무 와이퍼에 뭐가 껴있어

나가보니 노란봉투위에 녹색 포스트잇으로

"정말 죄송합니다. 안사람이 운전이 서툴러 댁의 차 오른쪽에

뒷범퍼로 충격을 주었습니다. 복원하시는데

쓰라고 소정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족하다 느끼시면

010 3451 ****으로 연락주삽시오"

라고 써놨네요"

그래서 차를 훑어 보았는데 아무 이상없고 앞범퍼 오른쪽

보일락 말락하게 스친흔적..

봉투 열어보니 천짜리 수표두장 ㄷㄷ


역시 아파트는 강남 부촌이 이런면에서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