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님 동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덜 안녕합니다.

설 지나고 장사가 참 안되네요. 제가 못생겨서 손님이 밥맛떨어진다고 안오시나봐요.

심심해서 운행했었던 SM6 운행했었던 소감 끄적이려합니다 .

현재는 공도 슈퍼카 "호"렌토 운행중인데요. 지금 운행중인 차량과 비교하면서 작성하겠습니다.




SM6 TCE RE 16MY 드라이빙어시스트 패키지 를 뺀 풀옵..

이라고하면 보배에서는 '그게 풀옵이냐 그지새끼야' 라는 지적이 들어오기에

하나하나 나열을 해보자면


순정옵션

S링크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프리미엄시트패키지(하..이거때문에 차바꿨다고해도 과언아니에요 자세한내용 아래에)


PDI옵션

실버바디킷, 사이드미러 블랙커버


총 차량가격이 기억안나지만 3500만원가량

재고차라서 할인 좀 받았습니다. 16년식이지만 17년 등록!

지금생각해보면 돈 더주고 그랜저살걸^^ㅆ.. 소리가 절로나옵니다

중고차가격 방어가 어머니 안계세요



구매하기에 앞서 왜샀냐 물어보신다면 사실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왜샀지?? 그냥 디자인에 끌렸어요 그게 다에요 이뻐요 ㅎㅎ 끝



화려한 익스테리어에 방점을 찍어줄 바디킷!

이놈 덕분에 방지턱과 경사가 심한곳을 마주치면

말년병장때 식사집합후에 막사로 째다가 행보관님 만났을때와 느낌이 똑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두손이 저려옵니다.


주행감각

외모만큼 달리기성능도 나름 국산중형차중에선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직진코스에서만요. 뻥 뚫린 고속도로만 해당 ㅎㅎ

사실 이마저도 m550d(!)를 타보고 아 내차는 잘나간다고 어디가서 깝칠만한 차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잠깐이나마 와인딩코스 비스무리하게 운행해보면 뒷바퀴 두개가 안녕~ 하는 느낌도 받으실수있구요.

오토뷰 리뷰보니깐 같은 부분 지적했네요. 뒷 서스펜션이 할일을 놓아버린.. 이 표현이 잘 와닿는거같습니다.

칭찬하자면 같은급에서는 빠른가속력(만 칭찬), 신뢰가는 브레이크 세팅(사실 이건 쏘렌토타면서 느꼈어요.

쏘렌토는 누가 디스크에 참기름 테러한줄)


토션6 승차감 논란

사실 잘 몰랐습니다. 제가 썼던 글 보시면 있어요.. 안불편하다고..

그게말이죠, SM6가 하체를 하드하게 세팅했다고

그래서 딱딱하고 불쾌한거구나 라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지금 타는 쏘렌토를 운행하면서 느꼈습니다. ?? 분명 같은길에 같은 방지턱인데 롤러로 밀어놨나?

지금 타는 쏘렌토가 방지턱 넘을 때 "쿵"이면 SM6는 꽈강!!!엌ㅋ!!!!!!(과장 좀 보태서)

그래도 타는동안은 불편함 없었다고 신앙심을 가졌습니다. 진짜에요..

실내 끝판왕

이거 하나는 인정합니다.
같은 급에서는 따라올 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차에 탈 때마다 뿌듯합니다.
하지만! 나파시트는 정말 비추합니다.
제가요. 디테일링, 손세차 일주일에 한번씩 취미로 하던 사람입니다.
저 시트옵션도 사실 다들 말리더라구요. 관리 안될거라고.
하지만 저는 저를 믿었습니다. 이런 시트는 나같은 세차에 미친 놈들이 하는것이야!!!

예.. 다른의미로 저걸 선택한 진짜 미친놈이었습니다. 다시는 저 색상 안할거에요
시트 닦으려고 제가 손수 세정제도 제조하고(치약:식초:물 2:1:97 섞은 물) 가죽세정제 관리제 따로 샀습니다.
답 없어요. 6개월 닦고 치웠습니다.
동승자가 청바지입었다 혹은 바지가 지저분하다? 속으로 웁니다.
친하면 대놓고 욕합니다 바지벗고타라 멍멍아
지금 나오는 SM6는 브라운시트 있네요. SM6 사실분. 그거하세요 제발요 예? 부탁합니다.

저 그레이시트로 인해 제 취미는 없어졌습니다. 자동세차? 전 절대 안했습니다.
지금 쏘렌토요.. 세차안한지 두달된거같네요. 자동세차 잘 돌립니다. 세상에 이런 세탁기가 있었다니? 세상편해요


S링크 오류
현재는 얘기가 많이 없어진거같네요.
제가 구매할 당시만 해도 어마어맛ㅎ 했죠. 툭하면 뻑나느니 정신못차리니
운이 좋았던거같습니다. 오류현상 없었어요. 내비도 잘 돌아갔구요 ㅎ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짜증나요 메뉴가 여기저기 숨바꼭질하는데 못찾으면 꼭지돌아요
제일 짜증나는건 공조장치가 모니터 하단 아래 숨어있습니다.
S링크 하신다면 사진상에 보이는 다이얼컨트롤러 있습니다. 필수입니다.
제가 쏘렌토 구매할때 QM6를 구매대상에서 제외시켰던 이유중 하나입니다. QM6는 컨트롤러가 없어요.
그럼 S링크를 빼면 되지않냐? 제 기준으로는 안됩니다. 인테리어의 절반이 날아가는겁니다.


음... 글을 쓰고나서 한번 훑어보니 까는내용이 대부분인거같네요.
하지만 떠나보낼땐 참.... 아끼고 이뻤던 차라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시 사라면 살겁니다. 브라운시트에다가 승차감만 조금 보완된다면요 ㅎㅎㅎ
아마 다시 살때면 페이스리프트가 되겠죠?
저 완벽한 디자인이 어떻게 변경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아 이제 다 썼나.. 그럼 20000~ 안녕히  개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