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비싼 쏘나타’ 덕분에 웃음꽃 2009-10-31 05:25:00
www.fnnews.com click_lx.ads ads RealMedia ads.fnnews.com> SM7이 ‘비싼 쏘나타’의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

3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7의 이번달 27일까지의 계약대수는 모두 2538대로 지난달의 1701대에 비해 1000대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달의 SM7 계약물량은 1074대였으니 9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SM7의 드라마틱한 상승세는 지난 9월 쏘나타가 출시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판매되는 SM7의 www.fnnews.com 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1030211351&cDateYear=2009&cDateMonth=10&cDateDay=31"'>차량은 2300cc급 모델이 대부분이다. 쏘나타의 배기량이 2000cc급이니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소비자로서는 쏘나타 대신 SM7을 구입해볼 만 하다.

지난달 출시된 쏘나타의 가격이 예상외로 높게 책정되면서 이탈고객이 SM7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 영업현장의 전언이다. 쏘나타 www.fnnews.com 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1030211351&cDateYear=2009&cDateMonth=10&cDateDay=31"'>프리미어 가격대는 2490만∼2580만원선이다. 풀옵션 최상급 모델의 가격은 www.fnnews.com 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1030211351&cDateYear=2009&cDateMonth=10&cDateDay=31"'>3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반면 SM7 2.3의 가격은 2750만∼3270만원이다. 약 200만∼300만원만 더 www.fnnews.com 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1030211351&cDateYear=2009&cDateMonth=10&cDateDay=31"'>지불하면 한체급 위의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때문에 르노삼성의 영업사원들은 쏘나타 고객들을 대상으로 SM7영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르노삼성의 한 영업사원은 “쏘나타 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SM7을 구입하겠다는 문의전화가 부쩍 늘어났다”면서 “쏘나타를 사려던 고객들이 꽤 많이 SM7으로 넘어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르노삼성측이 지난달부터 펼치고 있는 www.fnnews.com 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1030211351&cDateYear=2009&cDateMonth=10&cDateDay=31"'>무이자할부정책과 저금리할부혜택 역시 고객들에게 먹혀들고 있다. SM7 구입고객은 3.9%의 비교적 낮은 36개월 할부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혜택도 볼 수 있다.

반면 쏘나타를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금리는 8.75%에 달한다. 60개월할부의 경우는 금리가 무려 9.40%에 이른다.

이에 더해 쏘나타의 계약물량이 폭주하면서 차량출고까지 대기기간이 3개월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도 SM7으로서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측은 “쏘나타의 가격이 비싸게 출시될 것을 예상해 9월부터 공격적인 금리정책을 폈던 것이 시장에 제대로 먹힌 것 같다”며 “SM7에 덩달아 이달 27일까지의 SM5의 계약대수도 5968건을 기록해 지난달의 5046대를 크게 앞질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