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시보레 브랜드의 미국내 최대 딜러인 빌허드 엔터프라이즈가 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빌허드는 지난주 14개 매장을 폐쇄하고 3200명 직원을 해고한 후 결국 앨러바마주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했다.

빌허드는 웹사이트를 통해 "서브프라임 대출 시장이 붕괴된 후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금융 조건이 어려워졌다"고 파산보호신청 배경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빌허드를 포함해 최소 8개 자동차 딜러 회사가 파산보호신청을 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