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현재 3개의 자연유산, 5개의 문화유산, 1개의

혼합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후에의 도시들을 한데 아우러 유네스코 단지라 불릴정도로

그들의 문화 유적지는 전통적으로 인정받고있는 추세인데

지난번에는 하롱베이와 깟바 군도가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베트남 유물들이 제대로 발굴도 덜 되어있으며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더군요.

그리고, 힘들여 발굴된 유물들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보물들을 구입하려면 이런 혼란한 시기가

제격이기는 하지요..ㅎㅎ


오늘도 베트남 다낭에 있는 동딘 박물관 투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새가 그려진 아름다운 접시네요.

베트남은 흙이 좋아서인지 도자기 문화가 상당히

발달한 나라입니다.

특히, 다낭 옆에 있는 호이안 도자기 마을이나

하노이 밧짱 같은 마을은 도자기 체험도

하는 주목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 군데 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입니다.


이런 유의 조각들은 보통 왕좌를 나타내는 조각상인데

왕의 직인 같기도 합니다.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각종 항아리들인데 어디에서 발굴이 되었으며

토기의 이름을 베트남어로 알려주는데

당최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ㅎㅎ

영어 설명은 없습니다.


찢어진 종이에 적혀있는 유물의 이름입니다.

샐러드 볼도 아닌 것이....


이어진 항아리일까요?

절구라 하기에는 다소 불안해 보입니다.


다기 세트네요.

고풍스럽네요.

베트남 도자기 마을은 실크로드의 영향을 받아

세계에서 각광받는 분야였습니다.

각 나라에서 수입을 할 정도로 그 유명세가

남 달랐지만, 기나긴 해안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접안시설이 없었기에 서서히 잊혀 가는

문화 유적지였습니다.


천여 년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아 오다가 중국이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자, 이 틈을 노려 1903년에는

프랑스가 베트남을 점령하여 프랑스 식민지가 되는 바람에

전통 도자기들이 다량 생산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게 망하는 지름길이죠.


식민지가 되면 우선, 각종 문화유산과 식량과 특산물을

대대적으로 착취하는데 프랑스 박물관에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약탈한 각종 보물들이

지금도 버젓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때 추수 가을걷이를 하면

모두 강제로 착취해서 인천항이나 부산으로 보내

일본으로 보내고 우리나라 국민은 나무껍질과 

풀뿌리로 연명을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급 보물도 프랑스가 소장을 하고 있으며

진귀하고 찬란한 각종 유물들을 일본이 강제로

빼앗아 대대적으로 가져갔는데 우리나라 보물급

유물들이 일본에 엄청 많습니다.

 

그러한 유물들을 회수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숨겨놓고 모른 척 시치미 떼는 일본인지라 회수가

너무 어려울 정도입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더  유일하게 외세의

침략을 더 받는 나라이기도합니다.

아마도 그래서인지 동병상련의 공통점이

있는 나라인 것 같아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총, 931회의 외세 침략을 받는

나라입니다.


동남아 국가의 가구 특징이 상당히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천혜의 자연의 영향을 받아 고목들이 많으며

그 나무들을 이용해 가구들도 점점 더 문화의

한 장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참파 왕국이 중부지방에 있는데 그 당시 유물들입니다.

여기서 하나 재미난 건, 참파 왕국은 말레이시아

짬족이 세운 나라라는 겁니다.

나라가 크다 보니 이게 말이 되네요.

하긴, 땅덩어리 좁은 우리나라도 삼국시대가 있긴 했지요.

베트남은 54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인종 국가입니다.

엄청나지요?


1232년에 만들어진 루라는 도자기인데 

그냥 볼펜으로 쓰여 있네요.

저도 오래전 바다에서 건져 올린 항아리 한 점을

구입했는데 , 이사하면서 어디로 갔는지 

행방이 묘연하네요.


고리가 달려있는 다소 독특한 항아리네요.

모닥불 위에 올려놓고 뭔가를 덥히는 용도의

항아리일까요?

그건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끈으로 묶어서 물을 담아 등에 이는

용도는 아니었을지..

용도 새겨져 있는 걸 보면 귀중한 유물 같습니다.


이게 문양이 아니고 조개껍질들이 붙어 있는 걸

떼어 낸 것 같네요.

제가 구입한 도자기는 그냥 조가비가 저 것만큼이나

많이 붙어 있는 그대로였습니다.


베트남인들의 손재주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베트남의 청동기 시절에 만들어진 팔찌 하나를 구입했는데

그것도 이사 가면서 분실했습니다.

귀부인이 차던 팔찌 같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백자나 청자 같은 스타일의

도자기는 안 보이네요.

투박한 자기들이 많아 보입니다.


응우엔 왕조당시 만들어진 주전자인데

처음에 저는 무슨 목탁 주전자인가 했습니다.

16세기경에 만들어진 주전자인데

우리가 아는 주전자 형태는 아니네요.

상당히 특이하네요.


위에 있는 진열장에 와인잔처럼 손잡이가 있는

자기는 " 화요일 르 다이너스"라고 쓰여 있는데

저게 무슨 뜻일까요?

저 토기는 우리나라에서  굽다리 접시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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