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홍콩 배우 양조위와 함께 연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15일 드라마 '풀 하우스' 프로모션차 중국 후난성을 방문한 비는 이날 후난 컨벤션센터 호텔 내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어린 시절부터 주윤발, 성룡 등을 많이 좋아했다"면서 "특히 양조위와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조위는 ‘해피투게더’ '무간도'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홍콩 스타. '풀 하우스'에 동반 출연한 송혜교와 함께 중국을 찾은 비는 또 "시청률에 대한 기대보다는 '풀 하우스'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중국을 방문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CCTV, 신화통신 등 중국 내 90여 매체가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으며 비와 송혜교는 16일 중국 팬과의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후 17일 귀국한다. '풀하우스'는 15일 후난성 TV를 통해 첫 방송됐다. 풀하우스가 방영되는 후난 위성 TV 는 중국내에서 드라마 오락부분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방송으로, 한국 드라마 “대장금” 역시 후난 TV에서 방송되었으며, 대장금에 이어 한류 드라마 열풍이 다시 한번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