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K5·스팅어, JD파워 소비자 기술경험 지수 1위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사양 경험 조사에서 전체 6개 차급 가운데 3개 차급을 휩쓸었다. 2년 전에 이어 두 번 연속 해당 조사에서 최다 차종을 올린 쾌거로, 현대차그룹의 앞선 커넥티비티 경쟁력을 증명한 셈이다.

18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18 소비자 기술경험 지수(TXI)’에서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스팅어 등 3개 차종은 각각 소형·중형·준중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JD파워가 3년 이내 신차 구매자(리스 포함) 1만4800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후 90일간 충돌방지 등 안전지원장치와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미러링, 인포테인먼트 등 37가지 첨단 장비 및 기술을 활용해본 경험을 조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