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보고 한번 적어봅니다 자영업이야기인데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비꼬는거 같아 한번 적어봅니다


처음부터 사장 있을까요 저도 36살이지만


알바부터 시작해서 회사다니다 창업한 사람입니다


어찌 보면 무시할수 있는 업종이지만 이것을 하기위해 2억이상 돈이 들어갔으며


이돈을 모으기 위해 무슨짓을 했을까입니다


만약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퇴직하여 평생모은돈과 퇴직금


그리고 저는 한달월급 120일때 30월세내고 100만적금하였습니다 쉬는날 노가다를 뛰었죠


그리 몇년하니 1억 약간 넘는돈이 생겼고 대출받아서 자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만약 망한다면 죽을 각오로 하였고 3개월은 매장에서 먹고 자고 했던거 같습니다


운지 좋은건지 아니면 제가 노력해서 그런건지 운이좋아 적자였다가 흑자로 돌아서고


처음으로 차도 구입하였네요 첫차 k7^^ 세상 행복한게 대출 다 갚고 울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좀 살만하니 외로워 아니면 힘들어 처음 집에서 소주 한잔에 토하였지만 점점 늘어 하루 두병을 먹을정도였습니다


늦은시간 끝나서 할수 있는게 없더군요 술뿐이죠 나이 30대 초반에 자영업하는 사람이 몇이 나 있을까요 ??? 힘들었죠 ㅎㅎㅎ


이제 본론 들어갑니다 월세는 솔직히 안올랐네요 6년 넘게 베스트글 글쓴이말처럼 월세는 아주 좋은자리가 아니면 쉽게 안오릅니다


새로운가게가 재개약한다면 모를까 그런데 임금은 두배가까이 올랐네요


저희 매장을 보면 제가 하루 8시간일하지만 월세 두배에서 세배가 인건비이고요 말이 8시간이지 알바안나오면 24시간 풀입니다 여행도 못가요


매출이라는것이 한도가 있어요 중소기업이나 그런거처럼 물건을 만들고 하는게 아니니 최고 매출이 정해지고


그 매출을 하기 위해 열심히는 하지만 점점 떨어지죠 그러다보니 제 근무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알바는 점점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냐고요?? 만약 수수익 1000만을 번다면 다음달에 1000만이 들어온다는게 아니거든요


월급이야 항상 같은 날 같은 금액이 들어오겠지만 장사는 그런게 없습니다 365일 장사 잘되는 아이템이 무얼까요??


봄여름가을겨울  다 탑니다 계절 타는 장사가 많고요


좋으사람이 있으면 나쁜사장도 있겠죠???마찬가지로 좋은 직원도 있지만 나쁜 알바 직원도 있습니다


횡령 부터시작해 말안나오고 안나오고 할아버지 장례식에 있을때 알바가 돈가지고 튄 알바도 있습니다 .....


사장은 사장입니다 아주 금수저가 처음부터 사장이 있을순 있으나


모든 사장님들이 알바부터 시작하여 사장이 된겁니다 직원 알바 잘해주고 싶죠 하짐나 뒤통수 하도 맏으니


저도 점점 알바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알바공고를 냈습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10명 면접보는데 약속시간을 지킨사람이 두명이에요 ㅎㅎㅎㅎ


자영업 욕하고 임금 못줄거면 죽어라 망해라 하시는 분들


이거 하나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10명중 한두명만이 살아남는게 자영업입니다


사장이란 뻐대기는 자리가 아닌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책임을 져본적이 없으신분들이 비꼬거나 욕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6년하고 3개월 좀 지났는데 ㅎㅎㅎ 저도쓰러져서 병원 일주일 입원한거 외는 저도 쉬어본적이 없네요


나랑 다르다하여 욕하지 마시고 을과 을이 싸워봐야 모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