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위크 온라인이 28일자 기사에서 소개한 2백만 불짜리 자동차.

미국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에 있는 디모라 모터스는 디모라 나탈리(DiMora Natalia) SLS 2가 ‘가장 비싸고 고급스럽고 진보된 스포츠 세단’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14리터 16기통 엔진은 1200마력의 힘을 뿜어내며, 60개가량의 온보드 컴퓨터 시스템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제작사는 혁신적인 도색 기술의 도입도 선언했다. 더울 때는 흰색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검은 색 혹은 푸른색으로 변한다.

항공 산업의 신소재를 이용함으로써 동급 차량에 비교해 680kg 정도 가벼울 것이며 이에 따라 연비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작사는 시제품을 2009년 중반까지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부가티 베이론 16.4이다. 8.0ℓ 16기통 터보엔진에 약 1,001마력을 내며 최고 시속 407km이며 가격은 125만 달러(약 12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