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몇 안되는 국가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중국이라는 벽에 막혀 그들과 대립되서는

 

안되었고, 또 기초부터 틀려먹은 신분제, 족보 등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여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의 인터넷 게시판이 세계 1위 수준에 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해 낼 수 있다는것, 여러사람에게 보여줄수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크나큰 매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 개념없는 악플러들과 선입견에 사로잡힌 불쌍한 님들로 인해

 

한국 인터넷 문화는 점점 수렁으로 빠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보배 유저님들도 아시겠지만, 지금 보배의 자동차 뉴스에서 쌍용의 신차 로위에 관한 기사를

 

먼저 읽으시고, 그 다음에 리플을 보시면 참 막막합니다.

 

많은 분은 정말로 이 기업을 존중해주면서 자신의 의견을 달아주시지만

 

가끔 개념없는 분들은 짱꼴라, 짱깨라는 단어(중국에서 이 단어 쓰시면 이세상 하직입니다)

 

를 서슴없이 쓰며 중국을 질타하고 계십니다.

 

중국이 베끼는거, 도를 지나친거는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1960년대만 해도 일본을 따라하면서 성장했다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저는 일본빠도 아니고 중국빠도 아닙니다. 저도 한국인으로서 아직 일본의 몇몇 인사들에 대한

 

반감이나 중국의 관광가이드(중국어 공부하셔서 경복궁 가보세요. 중국 가이드들 설명

 

대박입니다)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국가가 성장하면서

 

그 국가보다 먼저 성장해 상위에 있는 국가를 보고 배우는것은 세계 어디를 가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남의것을 배운다 라는 것은 꼭 베껴서 짝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아니고 먼저 비슷하게 한 후에

 

거기서 각국의 개성을 넣어 발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열심히 중국을 짱깨나라, 짱꼴라라고 비난해주신 분들... 중국에 가보기는 하셨습니까?

 

낙후된 곳은 정말로 낙후되있지만 상해나 항주등은 강남사는 한국 졸부따위는

 

절대로 넘볼수 없는 그런 도시입니다. 기술력이나 GDP로 따지자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우위지만, 매년 10% 가까이 성장하는 중국보다 5%도 안되는 성장률에 체감경기는 바닥인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우위일 것이라는 생각은 해서 안됩니다. 우리나라, 정말로 매력적인 국가입니다.

 

가지각색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어, 번역 할수 없는 한글이 있는가 하면 절대로 타인에게

 

굴복하지 않는다는 강한 자존심도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일본처럼 아무나라에게나 굽실거리지

 

않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우리나라가 네티즌들의 리플 하나로 이미지를 상실한다면

 

인터넷 , IT 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인터넷 예절도 없는 사람들이 우글거린다면

 

모순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가끔 하는 시티레이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노가다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가끔 중국인들이 한국 시티레이서에 들어와서 영어로 무슨 말을 하면

 

한국인들은 바로 욕이 나갑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중국인에게 겨우 한다는 말이 꺼지라는 소리밖에 안되니 어지간히 좋아도 하겠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짱꼴라나 짱깨라는 명칭을 써서는 안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으나 뒤로 갈수록 그런 말을 쓰던 사람들이

 

매장되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기 때문에 충고해드리는겁니다.

 

우리가 중국에게 짱깨나 짱꼴라라고 부르면 그것은 원숭이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조센징이라고 부르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문화는 상대적입니다. 절대로 어느쪽이 우월하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그런 유저님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 한가지, 오타쿠에 대해서...

 

보배에서 오타쿠는 집에서 잡지나 보면서, 차는 타보지도 못하고 나불대는 또라이처럼 되어 있지만

 

일본의 오타쿠는 다릅니다. 일본이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모든 순위를 석권하는것은

 

다 오타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잡지를 보면 오타쿠들이 분석해낸

 

여러가지 평을 볼수 있습니다. 일본 기업은 이것을 보면서 그들의 결점을 개선해나갑니다.

 

물론 요즘 일본에 골칫거리가 이 오타쿠들(사회에 적응을 못해 집밖으로 안나갑니다 심한 오타쿠들은)

 

이기는 하지만 일본 디지털 산업의 주축이 된것은 부인할수 없습니다. 단어를 쓰더라도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고 쓰셨으면 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비난글 악플 다 환영합니다. 욕쓰시면 저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만 하면 됩니다.

 

        마음놓고 좋은말로 쓰실 수 있는거 결국에 잡힐거 왜 욕지거리하시면서 질타하시는지요...

 

        한국 인터넷 문화 좋기로 외국나가면 소문나있습니다. 내 의견을 표하기 전에

    

        내가 이런 의견을 내놓음으로서 얻는 피해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