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개인적으로 좀 실망했습니다.

예상 하신대로 값땜시 그런셈이죠 뭐..

 

전부터 시빅 나온다고 할 때 파업나갖구..

정보가 종종 돌았었는데..

그때 시빅 맥시멈이 2500이라더군요.

근데.. 2.0 I-VTEC은 2990만원이구... 1.4 하이브리드는 3천만원대..

 

님들두 아쉽지 않으세요?ㅋ

전 겨우 30평대 집 한채 가진 서민이거덩요..

 

탑기어 아시죠? BBC 잡지..

거기에도 저랑 같은 의견이 나오더군요.

 

'안타갑게도 시빅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사소한 편의장비들이 곳곳에 빠져 있다. 이럴 바에는 아예 차라리 불 필요한 옵션을 대폭 줄여서 2천만원 초 중반대로 가격을 낮춘 모델을 들여와 선택의 폭을 넓혔더라면 좋을 뻔 했다.' 

 

'싼 값에 들여와 수입차 대중화는 물론 국내 메이커들에게 자극제가 되는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모델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단 그런 깊은 의미는 희석되고 말았다.'

 

미국이야 돈 많으니깐 20~30대가 이런 차 타겠죠? 그래서 패들시프트, 플렉스 미터(디지털 속도숫자 나오는 계기판)같은 스포츠 장비가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죠.. 이 가격이면 그랜져 2.7 프리미어급이나 sm7 3500cc 정도 살 돈인데.. 30대후반~40대 정도가 탄다는 것을 감안하면..

 

패들시프트는 옵션으로 놓고, 네비게이션을 내놓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가격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었는데...

 

1.8이 들어온다는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편의장비들은 좀 옵션으로 두고, 2000~2500으로 둔다면 거리에서 시빅을

어렵지 않게 찾아보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