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차 3568대가 신규등록돼 작년 누적 4만530대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2월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2월이후 22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또 전달보다도 11.1% 감소해 수입차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월판매에서는 혼다코리아가 CR-V의 강세에 힘입어 두달만에 1위를 탈환했고,

11월 돌풍의 주역이었던 LS460 판매가 둔화세를 보인 한국도요타 렉서스는 혼다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내려앉았다.

기대를 모았던 혼다 ‘시빅’은 “고가” 논란 속에 월판매 목표량인 100대에 17% 미달한 83대 판매에 그쳤다.

 12월 판매순위는 혼다 615대, 도요타 렉서스 609대, BMW 578대, 벤츠 314대, 크라이슬러 272대,

닛산 인피니티 267대, 폴크스바겐 238대, 푸조 169대, 볼보 128대, 아우디 116대, 포드 95대 순이었다.

전달 대비 판매대수 증감여부를 살펴보면, 크라이슬러가 52.8%, 혼다가 38.5%, 랜드로버 13%,

인피니티 3.5% 성장했고, 나머지는 최고 58.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등록대수는 렉서스 6581대, BMW 6101대, 벤츠 5026대, 아우디 3987대, 혼다 3912대,

폴크스바겐 3649대, 크라이슬러 2606대, 볼보 1751대, 인피니티 1712대, 포드 1688대, 푸조 1496대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판매량에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인피니티(222.4%), 폭스바겐(123.2%),

재규어(101.8%)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등록대수를 배기량별로 보면, 2000cc 이하 9427대, 2001cc~3000cc 이하 1만6318대, 3001cc~4000cc 이하 1만22대, 4001cc 이상 4763대로 집계됐다.

연간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만5281대로 37.7%, 경기 1만843대로 26.8%, 경남 7868대로 19.4%를

점유했으며, 서울, 경기지역의 수입차 시장 내 비중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06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50(2639대), 혼다 CR-V(1930대), BMW 320(1900대)였다.

 

 

<펌 헤럴드>

 

시빅이 비싸니 상대적으로 가격차가 근소한

CR-V가 더 많이 팔리나 보네요....

 

시빅이 2600백만 했으면 대박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