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_시장에서_첫만남.hello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

광화문 광장이 붉게 물들었던 2002년, 중3때부터 눈팅만 계속 하던 늅늅늅이입니다 ㅜㅜ

운전병 만기전역 후, 꿈에 그리던 첫 차를 구입하였습니다 ^^

물려받은 아버지차(SM520V,2004)를 도무지 유지할 능력이 없어서 대차하고 추가금 지급 후 업어왔습니다 ^^

 

아버지께 물려받았던 서민5호기 입니다. 지금쯤 유지할수 있는 주인 만나 잘 굴러가고 있길 바랍니다 ㅜㅜ

 

아삼공 디젤이랑 뉴프랑 디젤 둘중에서 고민하던 도중, 시장바닥 지나다니다 맘에 쏙 들어 그냥 업어와버렸습니다 ^^

만오천키로에, 조수석 에어백, 썬루프 빼고 다 들어있습니다.

'오오 이건 사야해' 하고 바로 다음날 구입하였습니다.

 

 

업어오고 다음날 왁스먹여주고 한컷 찍었습니다 ^^

 

매립네비가 인상적입니다.

군대 있었을때 차량에 네비가 없어 구입하여 달고다녔었는데, 이젠 쓸모가 없어졌군요...

운전병이 네비가 왜 필요하냐구요? 헤헤...민간차량 운전했었습니다...

업어온 날 저녁 친구들과 고사지내고 드라이브 하고 왔더니 만오천오백오십오키로 찍었네요 ^^

 

궁딩이가_이뻐어~.haak

군대있을때 왁스의 세계에 빠지게 해준 놈입니다 ^^

사수가 절반정도 남았던 골드클레스 주고 갔었는데, 군생활내내 다 쓰고 새로 구입한 다음 몇번 먹이니깐 전역해버렸군요.

집에서도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우연히 옆에 주차되어있던 제 프랑이 누님격 되는 모델입니다.

1.6 휘발류모델이네요...

용인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 갔을때 한컷...

앙증맞은게 완전 귀욤이입니다 히히

 

눈에 넣어도 안아픕....아 아닙니다 ^^;

 

전 차주가 만오천키로 타도록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아 혹시 하고 간 오토큐에서 정비사님께 한소리 들었네요 ^^;

바로 교환하고 나머지 점검 다 받고 지금은 잘 굴러갑니다 ^^

 

굴러갈수 없을때 까지 타고 다니렵니다 ^^ 정말 행복합니다 히히히

이상 제 프랑디젤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