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입니다. 가입기념으로 얼마전 마련한 세컨카 올려봅니다 ㅎㅎ

구입전 전 주인의 관심을 받던 애마입니다.

젊으신 분이었고 차를 잘 꾸미던 분이지만

제가 30대 후반으로 달려가는 중이고 해서 좀 바꾸었습니다

 

 

차 인도하자마자 일단 외부시트지 먼저 벗겨냈습니다.

혼자는 엄두가 안나 업체에 맡겼습니다.

 

 

뒤태...

리어범퍼의 리플렉터가 브레이크 밟을때 점등이 되는 점이 맘에 듭니다. 배기구는 끝부분만 꾸며놓은거라 하네요.

 

 

 

실내...

사실 이것땜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맘같아선 내장제 순정으로 사다가 교체하고 싶었는데...

단순히 출퇴근용으로 산 차에 또 돈들여야하나 싶어

그냥 타고 다닙니다.

가끔 주변의 시선이 좀 ㅋㅋㅋ 부담되요

 

 

 

원래 구입할때는 다운스프링 그리고 16인치 사제휠이었습니다.

헌데 직장이 좀 시골길도 있어어 방지턱 넘을때 너무 힘들더군요

하여 다시 순정스프링으로 돌리고(원래 스프링 팔고)

휠타이어도 승차감을 위해 과감히 팔고 순정 14인치로 바꾸었습니다

 

이후로 문제가 된것은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선팅이 진합니다.

야간운전시 위험할 정도

혼자서 선팅지 전부 제거했습니다.

이젠 외부에서 봐도 실내의 빨간 내장제가 잘 보이죠? ^^

그외에 미등이 보라색 전구였는데 순정으로 바꾸고

또 안개등이 LED인데 파란색이고... 이게 거의 시인성에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안개등 역시 순정전구로 교환

전조등도 시골길주행에서 바닥확인을 위해 수평조절을 낮춰주었습니다.

 

저 편한대로 손대다보니...

전주인의 작품과는 다르게 허접한 차가 되어 버렸네요 ㅠ

그래도 뭐 일단은 시골길에서의 안전이 중요하고 승차감을 얻었으니 자족해야겠죠

 

연비도 좋고 잡소리도 소형치곤 괜찮고

정비도 쉽습니다. 점화플러그 갈기도 매우 쉽고(sohc방식 ㅎㅎ)

근데 최근 엔진오일이 좀 새서 걸리긴 하지만

새차도 아니고 하니 보충해가면서 버틸렵니다

 

내차소 올리기는 많이 허접해서 좀 미안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