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음아고라에서 [ 강간범 ] 으로 몰렸던 교사게의 시민의방이빈다.

 

버스기사인 시민의 [ 발 ] 님을 따라한건데요.

 

당시엔 제가 택시기사 였어가지고, 시민의 [ 방 ] 이라고 했었답니당.

(인천에서 택시 했었스빈다)

 

이것도 차니까 올려보겠습니다.

 

Honda CBR929RR 00년식 입니다.

 

인젝션 모델이라.... 흐그그흐흑

 

맨날 말로는 929개새끼 929 병신 이래도 투어한번 다녀오면 직접 뜯고 조이고 닦고 싸고

 

제 손이 안닿은 부분이 ㅇ벗을정도로 깔끔하게 다녔습니다.

 

929 사진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타고 다녔었는데..

 

아니 글쎄...제가 인천 부평에서 살고 있었는데 만수동을 갔었습니다.

 

근데 그떄 2010년 초 인천에 31cm 대 폭설이 오고야 말았지 뭡니까.

 

하하하하 이야 신난다 !

 

와 기분좋다 !

 

눈이오는 날. 인천 만수동에서 인천 부평까지 보이크를 타고 오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만수동에 보이크 세울대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할렘가처럼 생겨가지고...)

 

 

자 뒤에보이는 아파트는 [롯데ㅋ슬] 임니다.

 

인천서식하시는분은 이 고개가 무슨 고개인지 아실거예요...보이크 방향으로 직진하면 만월산터널이 나오지요.

 

근데....이놈의 보이크가 출력이 병1슨이라 그런가...눈길언덕을 못 올라갑니다.

 

신문배달 시티는 고rpm 을 치면서 씰룩씰룩 올라가는데...

 

결국 부츠를 신고 있던 당시 밀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자, 한번 밀어볼까 ! 하하하하

 

 

어머나....

 

넘어트리고 말았어요...

 

눈이 너무많이와서 부평까지 못 타고 가겠다고 결심.

 

인천사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그 롯데ㅋ슬 아파트 앞에 셀프주유소가 있어요.

 

그 셀프주유소에 보이크를 맡길려고 하니까..

 

[ 키 ] 를 맡기래요 --;;;

 

오메...일반 125도 아니고 알차 키를 맡기라니....

 

주유소 선 넘자마자 바로 보이크를 세웠습니다 (CCTV 보이니까)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가보았습니다.

 

저는 놀랬어요.

 

오마나..

!!!!

 

 

인도에 있던 눈들을 전부 한쪽으로 몰았는데 제 보이크가 갇혀버리고 말았답니다 ㅠㅠ

 

하루에 한번 들려서 시동걸어주고 ㅠㅠ 배터리 탈거하고....

 

지나가는 게이들이 훔쳐가는건줄알고 막 쳐다보고 그랬어요.

(윗 사진에 번호판쪽 눈을 누가 털었는데, 알고보니 도난차량인줄알고 타 동호회분이 번호판을 털어냈다 하더라군요 'ㅅ' 뿌)

 

 

 

 

보이크 뒤에 있는 우렁찬 삽 한자루...

 

이렇게 시동을 매일매일 걸어주고 엔진온도 105도 되면 시동을 꺼주고 다시

 

천을 씌우고 오고 그랬는데,

 

어느 날은 뭔 신이 들렸는지 엔진이 눈에 덮혀있는 저 상태에서 시동걸자마자 rpm 을 14000 으로

 

부왘부왘! 부왘부왘! 부왘왘왘! 거리면서 놀았어요.

 

엔진온도는 순식간에 60도 80도 104도를 가르켰고, 뿌뜻한 나머지 시동을 끄고

 

남자의 34번 버스를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헌데, 이쪽동내사는 게이한테 물어보니 눈을 치우고 있다하더군요.

 

제설차가 막 눈을 한번에 쓸어담는다는데, 제 보이크까지 쓸어담을까봐....

 

무리하게 택시타고 가서 집까지 타고 오는데...

 

어머나..

 

엔진에서 갑자기 '딱!' 하더니..

 

 

 

이런 멋진 엔진음이 들리기 시작했죠

 

(탁탁탁탁탁탁탁탁 소리)

 

우와 ! 나도 이제 두카티 2기통 오픈클러치다 !!!

 

엔진수리를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캠체인이 끊어지면서 캠도 때리고 헤드도 귀싸대기 날렸더군요.

 

체인 개1새1끼

 

 

 

929는 엔진이 스윙암과 연결되어있어서 이렇게 --;;; 들어내야만 했어요.

 

근데...저땐 보이크 머플러를 [ 숏관 ] 이라고 제작하는게 인기였는데,

 

보통 멀쩡한 머플러는 냅두고, 사고차라던가 이상있는 차에서 띄어낸다음에 숏관으로 제작을 하던 시대였어여.

 

근데 전 누굽니까.

 

병슨아닙니까.

 

멀쩡한 머플러를 자르기로 합니다.

 

헌데, 멀쩡한걸 자른다고해도 남들이 보기엔 [ 사고차 ] 라고 생각할수 있다하여 사진을 쫄랑쫄랑 찍었어영

 

 

머플러 자르깅 !

 

 

 

머플러 리ㅋ벳 제거중

 

 

숏관으로 작업하고 (세라크울 넣음) 접착식 아...뭐드라 저 치약같은거..

 

아....생각났당...

.

가ㅋ스ㅋCatㅋ

 

(외전)

 

전남광주에서 인천 부평으로 달리고 있는데...

 

논산쯤에서 브레이크액 통이 딸을치고 있길래...세워서 보니까..

 

오마나 시상에..

 

 

 

부러짐ㅋ

 

오예 신난다 ! 새벽시간에 이 낡은 국도에서 앞 브레이크통이 너덜하구나 !!!

 

하지만 전 CPR 을 할줄아는 사람으로써 응급구조를 실시하였습니다.

 

트렁크에서 [ 절연테이프 ] 라는 궁극의 테이프를 꺼냈고, 바닥에 나부러진 나뭇가지님들을 주워다가 만들었어요.

 

 

 

훗, 응급처지라고 꼭 사람만 살리라는법 있나요 ?

 

(외전 끗)

 

그리고 인천 쯤 다와서 시흥 언덕골짜기 (42번국도)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가득넣고 ~

 

 

하아하아하아하아

 

뭔가 타는냄새가 심하게 나길래 세워서 보니까

 

 

 

아니 이런 !!!!

 

헤헤헤헤....

 

 

 

 

 

 

 

 

 

 

흑흑 이렇게 전국투어삘나는 보이크 가방이 흑흑 타버리다니 흑흑

 

 

여기서 좌회전 하면 42번국도 시흥에 진입하졍...직진하면 고속도로 !

 

 

여기가 전남 손대면 불날리 였나..--;;

 

 

 

 

광주 광산구 첨단 골든24시 세차장 !

 

'ㅅ' 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