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차는 엑센트CS(?) 97년식 터보 차량 입니다.

(제로백 6초 정도? ←이건 느낌상^^ 최고속은 190km까지 찍었지만 차량 진동때문에 더이상은 무서워서ㅜㅜ)

당시 친한 친구에게 입양했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저에게 자동차의 재미를 알게해준 녀석이랍니다.

기록적인 스펙은 없지만 대략 200마력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터보와 배기모두 구조변경 했었구요 62파이 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82데시벨 정도됐었네요~

일체형 서스와 오버휀다, 짝퉁 모모 핸들과 터뷸런스 시트 이식등등 몇가지 튜닝 빼고는 별다른게 없었네요~

나름 터보차라 엔진오일은 합성유(보튤,와코스등등)만 넣어주었는데 비싼만큼 제값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세월의 흐름과 심장병으로 임프로 갈아타면서 30만원준다는걸 영맨의 부탁으로 50만원에 멀리 팔려갔지만

지금은 이세상에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가끔 그립네요~타이어는 새거였는데 ㅡ.ㅡ

 

현재차 임프는 정말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 생각으로 타고 있습니다. 엑돌이한테 배운것이 있어서요^^

출고후 별다른 사고는 없었지만 주차중 아이들의 자전거 테러로 긁힘이 조금 있네요~

얼마전 에어컨 콘덴서 파열로 고생했지만 거금들여 고친후 잘 타고 있네요~

나름의 옵션이 있어서 크게 불편한 것도 없구요~

 

 

 

첫차인 엑돌이 에요~ 텁오차라 앞에 인터쿨러가~ 본넷에는 저거 뭐시기냐~ 암튼 저거 제껴줘야

열수있었답니다. 200마력정도의 터보~ 15인치 짝퉁 카피휠~ 205/45/15r스펙의 한타 블랙버드타야~

나름 차량에서 유일하게 새거였는데ㅜ.ㅜ 라이트는 불법 hid입니다 반대편 차량들이 제게 쌍라이트를 올렸던

주범이지요~또 이거때문에 의정부 검찰청까지 가서 반성문 쓰고 바로 탈거했습니다. 벌금물을까봐 맘고생했다는.

 

눈온 겨울 남양주의 어느 학교 운동장에서 찍었네요~ 62파이 마후라는 아직도 그립다는~

붕~붕~붕~붕~ㅋㅋ 그래도 조용한곳에는 소음기 장착했어요~

그리고 남양주 덕소에 사셨던 분들은 이차 아실거에요~ 나름 빨빨 거리고 잘돌아다녔습니다.

장거리도 잘다녔는데~ 남양주에서 광주 까지 왕복 600KM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다녀온후 온몸에 통증이~ㅋㅋ 일체형 써스의 통통거림때문에~

 

멀리서 찍은 사진인데 앞유리에 옥사장표 불들어오는 번호판이~ㅋㅋㅋ 어두워 지면 광센서로 자동으로

된다는~ㅋㅋ 자동 라이팅 시스템~ㅋㅋㅋ

유난히 리어휀다와 범퍼가 반짝이는 이유는 접촉사고로 뒤에만 칠을해서 그렇습니다.

신호대기중인데 아줌마 구형 카렌스가 제엑돌이 똥침을 꽝 하고 놨었는데 

여친은 항상 차가 덜컥 거려서 사고난지도 몰랐습니다.~ㅋㅋ

 

엑돌이 이후 신차로 뽑은 제 서민 5호기~ 나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아직 매립도 하기전입니다.

 

친한 형님의 결혼식에 첫 웨딩카 장식입니다. 라지에이터 그릴은 DIY카본 시트입니다.(현재도 유지중~)

가까이 보면 정말 허접스럽습니다.

 

차넘버는 신경쓰지 마세요~ㅋㅋ정말 순정 유지중입니다.

 

그냥 차세워놓고 찍었네요~ 세차를 안해서 더럽더럽~

 

엑돌이 타고 다니다 접촉사고로 보상금 받고 여자친구랑 반지할까 뭐할까 하다가 입양한 우리 콩알이(치와와)

입니다. 어릴적 정말 귀여웠는데~

 

3년 지난 현재는 이렇습니다. 옆에 배변판이 있지만 장식용일뿐 그냥 바닥에~항상 X과 오줌을 한번에~

치우기도 힘들다는~ㅋㅋ 이놈이 그래도 착해서 거의 짖지도 않고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주인도 못알아볼만큼ㅜ.ㅜ 밖에 내려놓으면 바로 줄도망~ 식탐 대마왕에 눈치짱입니다.

자기 괴롭히거나 왕따시키면 바로 보복합니다.(사람보는 앞에서 오줌을~ 그것도 침대 거실 가지리 않고 아무곳이나)

 

마지막으로 저의 또다른 애마 자이언트 XTC3 잔차입니다. 현재까지 5개월가량 소유하면서 800KM정도 탄듯하네요~

거의 오산천을 돌지만 MTB라는것을 잊지 않게하기위해 타이어의

진흙은 안지워줍니다~ 저 진흙도 얼마전 첨으로 혼자 산에 끌고 올라가다 묻은 거에요~

저의 코스는 오산천→오산은계약수터(약수섭취후 바로옆에 에어건으로 잔차 먼지 털이)→오산천→집 대충 이렇습니다.

혹 이글보시다 저보시면 아는척이라도~^^

 

마지막날에 올리는건 실수였네요^^

 

많은 추천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