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가입한지는 오래되었지만
글을 써본적은 손에 꼽는것 같습니다.
17년 13년식중고 모닝을 처음 인수한것이 어제 같은데 2.7만에서 10만까지 7만여 키로를 타며
놀러도 많이다니고, 캠핑도 다니며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문이 안열린다던지 하체부품의 소음등
다시한번 다잡아 수리를 할까 부품을 장바구니에 넣다가
어쩌다보니 신차출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거제도의 어느 바닷가 였던것같은데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이..
툴레 가로바도 얹어보았는데 이때 나름 뭔가 다른 모닝과 차별화되는 분위기가 나름 좋았던것같습니다.
작은차지만 나름 동계캠핑을 다닐 수 있을정도의 짐이 적재되어 캠핑을 즐길때도 큰무리는 없었습니다.(모닝입장을 생각해보면 다르겠지만요).
난로와 아이스박스, 침낭, 매트, 릴선, 폴딩박스, 리빙쉘 텐트등 다 실으면 차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처음엔 볼트 EUV예약하였으나 리콜로 언제 인수가능한지 알수없었고.
그다음은 니로EV였으나 출고는 빠르나 EV6, 아이오닉5에비해 한세대 전 플랫폼이라 고민하다
저번주말 카페를 갔다가 본 쏘나타를 보고 9/4일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방문해 9/6일
1.6T 프리미엄플러스 컴포트1/ 스마트센스2 옵션 재고차를 잡아 바로 계약했습니다.
어제 9/9일 아침에 인수해 오늘부로 딱 하루된 쏘나타입니다.
실내도 엠비언트,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으로 꽤 제기준에선 이뻐보입니다.
자율주행(HDA)도 아직은 조금 무섭긴하지만 고속도로에선 꽤 편하더라구요.
어제는 지인과 만나 막걸리로 간략하게 절도하고 고사지냈습니다.
떠난 모닝을 생각하면 참 아쉽고 슬프기도 하지만
새차를 인수받아타니 너무 좋네요 ㅠㅠ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한데 목감기로 며칠전 고생을 했습니다.
회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좋은일 깃들길 바라면서
첫 새차 출고 내차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