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채 안돼서 시골 논뚜렁 커브길에서 미끄덩~ 하던 순간 차량전복으로 폐차시키고;;
젊었던 20대 시절의 엄청난 반사신경과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옆 사이드브레이크 부여잡고 옆으로 몸을 낮춰서 살아남았던,
아.. 그랬던.. 요단강 앞 유턴의 추억으로 아롱히 새겨져있네요 ㅠ

제 생에 첫 애마였던 그녀석은요



무려.. 함부르크 아우토반에서 포르쉐와 당당히 맞짱을 뜨던!




"난 1단이야!!" 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그 엘란트라였습니다.

고오오~급차는 아니었지만,
고오오~성능차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고성능 증명짤~ ㅋㅋ


아무튼 제 생의 첫 붕붕이는..
그렇게 함께 추억을 쌓을 시간조차 갖지 못한 채..
서운한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P.S - 디스크 때문에 병원입원해서 누워만 있으니 보배하다가 문득 제 붕붕이들 추억 자랑하고 싶어서 남겨보네요.

요 엘란트라 녀석이 심지어 스틱이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 ㅋㅋ
보배 회원님들도 항상 허리 조심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