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6월에 쏘렌토 더 마스터 가솔린 노블레스 awd 풀옵 신차구매한 1인입니다.

(탁송오자마자 찍은 사진... 블랙색상이 참 잘 어울리는 쏘렌토입니다. 관리는 엄청 힘들다는...ㅠㅠ) 


차량에 대해서 조금 소개드리자면...

일단 연비 안좋습니다. 왕복 70km 매일 출퇴근(고속도로 30/시내 70) 기준 평균 8.864km/L 나오구요.

 



옵션 관련입니다.

옵션은 가솔린이 빠지는게 조금 많네요.
1. 조수석 전동시트 및 워크인 스위치 선택불가
2. 써라운드뷰 모니터 장착불가
3. 패들쉬프트 및 HUD. 슈퍼비전 선택불가
4. 스테인레스 도어 스커프 및 알로이 페달 선택불가
5. 가죽시트 선택불가(인조가죽 기본)
6.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및 이지억세스, 후진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선택불가
7. 듀얼 머플러 선택불가

 8. 4WD 레터링 삭제


많은 옵션을 빼놓고 선택조차도 안되게 해놓았습니다.

아.. 싼타페는 위 옵션들 다 선택은 가능합니다만..전 싼타페 디자인이 별로라 쏘렌토 선택했네요.


그래서 없는 옵션들 부품하나하나 사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먼저 4WD 레터링... 가솔린 유저들은 별거 아니겠지만 4WD 레터링도 삭제해버려서 다들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T-GDI 레터링 자체가 모든 차들이 약간 비스듬히 붙여져 있습니다 +_+;;;;;;;;;;;;


그래서 붙여봤습니다. 색다르게......스팅어의 레터링으루....+_+

(세차안하구 물티슈로 먼지제거후 붙이느라 지저분;;;;; 아 창피해 +_+)


그리고....알루미늄 페달...덕분에 감성마력 2마력 상승 +_+


우선은 순정품으로는 이정도 작업을 했구요..


비순정으로는......6D 매트 저렴이 버젼......

실내가 깔끔해졌습니다 잇힝 +_+


차량의 승차감은 매우 좋습니다.
일단 디젤 특유의 달달거리는 잔진동 및 소음이 없으니 그건 참 좋네요.

공식마력은 240마력인데 생각보다 힘이 넘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토뷰 김기태 편집장님 얘기하듯이 설명드리면 "어느정도 타협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근데 8단 미션은 정말....아직 개선 해야 할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교차로 진입을 위한...또는 신호 대기차 브레이크를 슬며시 밟으면서 제동시 일정구간에서 변속충격 같은게 자주 발생합니다.

(사실 이게 변속충격인지...아니면 4WD 시스템의 상시변환으로 인한 충격인지는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월하려고 킥 다운시 가끔 멍때리거나 RPM만 높게 솟구치고 차가 안나가는 현상도 가끔 발생하네요;;;;;;;;;;;

(기아가 이 부분은 현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중에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_+;;;)

 

가속느낌이나 주행느낌은 굉장히 마일드하고 부드럽습니다.
장거리 여행으로 경주를 한번 다녀왔는데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평균 9~10km/L 정도의 연비를 기록했네요.

전 매일 출퇴근 거리가 70km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을 선택한 이유는 역시 소음 및 정숙성에서 우월하고 디젤차량 관리가 많이 까다로운 면이 없지않아 있어서(요소수 보충 및 흡기관 주기적 청소. 연료필터 주기적 교체 등)...가장 큰 요인은 역시 전세계적으로 디젤기관이 없어지려는 추세에 있다보니 쉽사리 디젤 선택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이상으로 저의 First Vehicle 소개를 마치구요..


다음으로.... Second Vehicle 소개합니다.


수동차량에 대한 갈증이 쏘렌토를 구매하고 약 3달후에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야......어렸을 때 정말 갖고싶었던 투스카니에 대한 구매욕구가 다시 불붙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동호회와 띠빵이라는 카페에서 정말 2달간을 엄청 찾았습니다.

한번은 구매하려고 했던 차량을 보러가는 도중에 팔렸다고 전화가 와서....

아 투스카니 수동이 정말 매물이 없고 희귀템이 되었구나 했지요.. 물론 그때는 2.0 위주로 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진짜 하루도 빼놓지않고 미친듯이 매일매일 동호회, 카페, 엔car, 크크크 직영몰 샅샅이 뒤졌었죠..


그러다가 항상 맨 밑에 있어서(업데이트가 안되어...) 팔린줄만 알았던 차량을 보게 되었고...


급기야.........

저지르고 말았네요..

2008년 7월 등록 2009년식 마지막 투스카니 엘리사 2.7 수동(델타엔진과 6단 아이치 타이트한 기어비의 수동미션)

엔진과 미션이 Overhaul된 관리 잘된 차량을 업어오게 됩니다..(업어오다가 허리나가는줄 알았네요 +_+;;;ㅎㅎ 농담입니다 -_-;;)

이제 이거 갖고 하나하나 새 부품 구해서 내장제도 개선해가면서 취미생활 하려고 합니다.

많이들 응원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