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요새 디자인으로 가장 구설수에 오르는 더 뉴 아반떼 AD 입니다.

출고한지 약 1주일 정도 됬고 보배에 올리면 무사고라 하길래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신차로는 처음 산 차고 동급 K3랑 고민 많이 하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때문에 처음엔 K3로 마음이 기울었다가

현실적으로 돌아와서 가성비와 옵션 등을 생각하다 아반떼 쪽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K3는 살인적인 출고 대기 기간이 너무 싫었습니다.

기존에 06년식 구모닝을 타다가 새차를 타게 되니 준중형급 정도인데 정말 기능이 많더군요;;

 

?중간 스마트 트림에 컴포트 패키지 1,2 + 하이패스 + 디스플레이 오디오 + 스마트 센스 패키지만

 

넣었습니다. 버튼이 빈 곳 없이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 이탈 방지 장치, 후측방 경보기 등등;;

 

아반떼 급에 과분하다 생각되는 옵션이 다 있는데 74만원이면 싼 거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약 10 여년전 BH 제네시스 광고에서만

 

던 옵션이 아반떼에 달려 나오다니 정말 기술이 좋아 졌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네비는 굳이 필요 없지만 후방 카메라 때문에 디스플레이 오디오만 했더니 


안드로이드 오토라는 기능이 따라오더군요;; 

 

차에서 멜론도 나오고 세상 참 좋아 졌다 생각 했습니다..



?네비가 필요할 때는 핸드폰 카카오 네비도 연동되서 굳이 비싼 네비 옵션을 안 넣어서 좋았습니다.

준중형급에 맞게 가성비 옵션같아서 참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모닝 타면서 정말로 넣고 싶었던 핸들 열선 + 통풍 시트를 넣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묶음으로 운전석 전동시트까지 따라오던데 첨엔 굳이 필요 있을까 했지만 사람이라는게

정말 편한게 좋다고 벌써 없으면 허전 할 거 같습니다.


자주 사람을 태우진 않지만 잠깐이라도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수 있어서 컴포트 2 도 넣었습니다.

 

29만원짜리 옵션인데 2단 열선 + 에어밴트 + 암레스트 + "6:4 폴딩시트"까지 넣어줘서


절대 돈 아깝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컴포트 패키지 2 옵션 덕에 K3 보다는 아반떼로 기울게 되었구요

 

 

모닝을 10년 넘게 타다 보니 그 쪼끄만한 차에 짐이 조금이라도 크면 무조건 뒷좌석 폴딩을 하게

 

됬는데 그 생각 때문에 폴딩 옵션이 필수라 생각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K3는 풀옵션도 폴딩 시트가 없더군요 (내수만)

 

작은 차이 일 수도 있겠지만 준중형차의 크기 한계상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신기하게 생긴 삼각떼로 마음이 기울게된 이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차에 딱히 손대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출고하자마자 아주 기본적인 DIY만 해줬습니다

 

코일 매트랑 단돈 4천원이면 가능한  알루미늄 브레이크 + 악셀 패달

 

그리고 감성 마력 업을 위한 도어 스커프 DIY도 했네요

 

 

아주 간단한 DIY 인데

 

그냥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니 약 5마력 정도 기분 상승이 되었네요;; ㅎㅎ

 

  

?외관은 매번 탈때마다 보지만 이쁜거 같기도 하고 못 생긴거 같기도 하고 매일 다르게 보이네요


기존 AD가 처음 봤을때 정말 깔끔하고 이쁘다 생각했는데 이 차만의 개성이 강하게 생겼구나


그려러니 생각하고 타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너의 마음)

 



앞 모습 보다는 뒷모습이 더 적응이 안 되더군요;;


뒤는 그냥 냅두지...

 

 

엔진은 잘은 모르겠지만 구모닝 대비 공간이 넓찍넓찍해서 좋았습니다.

 

모닝은 몇가지 DIY 하려면 팔에 온통 상처가 났는데 이 차는 DIY 할 거리도 없겠네요

 

MPI 엔진이라 차가 정말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정말 정차 중엔 가끔씩 시동 꺼진 거 같습니다.

 

출력이야 실용구간에서 부족함이 없고 CVT 덕에 연비 위주로 셋팅되어 더 맘에 들었습니다.

 

연비 진짜 좋습니다;; 놀랄 정도로;;

 

LED 헤드램프도 정말 밝다 하여 탐이 났지만 순수 차값만 2천만원에서 끊으려 하니


겉모습보다는 편의 옵션 위주로 사게 되었네요

 

오히려 15인치 타이어가 들어가 승차감이랑 연비가 좋아졌다고 위로합니다..


 


차사고 처음으로 길들이기나 할까 싶어서 멀리 새만금 방조제로 드라이브 갔는데


모닝타다 준중형급만 타도 이렇게 피로감이 줄어드네요


디자인은 항상 까이지만 운전해보면 좋은차 같습니다.


자 그럼

 


Sia S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