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쭉 국게 활동하다 올해 중순부터 온라인 활동 자제하며 간간히 눈팅만 하고있는 windy4777(윈디) 입니다.
내일 출근때문에 술한잔 하고 자려다가 달력을 보니 10월 이네요.
저 녀석 데려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버렸군요.
하.........
만약 2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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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죽어도 저 녀석 안 데려올 겁니다 ㅜㅜ
하지만
인수 후 이미 저 녀석에 들어간 비용이
(정비, 꾸미기, 소소한 튜닝 포함)500만원 오버..
되돌아 갈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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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설명을 곁들여 글 올리기엔 크나큰 무리가 있을 정도로 내용이 많아서
인수 당시부터 그동안의 사진 죽 훑어보며 대략적으로 변해갔던 모습만 간단히 올려보려 합니다...
원래 엔진룸 사진이 없으나
폐차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엉망진창 이었던 터라
큰 맘 먹고 새벽시간 아무도 없는 시간에 세차장을 들러
5시간 들여 복원.
서울을 한 번 갈 일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서울 어느 폐차장에서 황마 본넷 깔끔한 녀석을 가지고 있길래
3만원 에 득템.
집구석에서 팔리싱 으로 죽어라 닦은 후
가지고 내려와
끼릭끼릭
교환.
이제서야 애 얼굴이 살더군요..
이후 17년 7월 말 경 회사를 잘린 본인은
8월 초 이 넘과 전국일주 한 번 돌아주고
시간이 널널했던 지라
본격적으로
하부 소음이 영 거슬리길래
바닥 풀방음(저렴한 걸로) 시공.
차체에 흘 튀기던 것도 마음에 안 들고
뭣보다
사이드스텝 부식이 진행중인 녀석이라
조금이라도 덜 진행시켜 보고자
봉고3 머드가드를 구매하여
잘라다 하나 만들어 붙입니다.
일단 차에 오염물 부착은 많이 줄었네요..
빌어먹을 부식도 좀 그만 진행되었으면.... 하아....
뭘 또 할게 없나 인터넷을 뒤적이다
바닥 장판 시공.
그리고 이전부터 상태가 영 아니었던 스피커...
순정으로 수리하려다
부품 수급이 훨 일이 크다고 판단,
선반까지 구매하여 아예 개조를 해버립니다..
덕분에
소리는 좋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