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쭉 국게 활동하다 올해 중순부터 온라인 활동 자제하며 간간히 눈팅만 하고있는 windy4777(윈디) 입니다.


내일 출근때문에 술한잔 하고 자려다가 달력을 보니 10월 이네요.


저 녀석 데려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버렸군요.


하.........


만약 2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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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죽어도 저 녀석 안 데려올 겁니다 ㅜㅜ


하지만


인수 후 이미 저 녀석에 들어간 비용이


(정비, 꾸미기, 소소한 튜닝 포함)500만원 오버..


되돌아 갈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듯 합니다.


...............


이런저런 설명을 곁들여 글 올리기엔 크나큰 무리가 있을 정도로 내용이 많아서


인수 당시부터 그동안의 사진 죽 훑어보며 대략적으로 변해갔던 모습만 간단히 올려보려 합니다...












단 돈 4000원(이전비) 에 인수 직후 사진.



인수 후 집까지 ㅂㄷㅂㄷ 대며 끌고와서 한 컷.

으어어어어.......



거짓 1도 안 보탠

몇 년 묵은 유기견 상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엉망진창 이었던 놈인지라

실내외 영혼을 끌어모아 ㅍㅍ섹차.



녹색 전국판을 유지할까 했지만

기존 판이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결정적으로 걸레짝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엉맘진창 이었던 터라

과감히 교체.
(대신 번호는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후

이런저런 자잘한 호작질 들을 해봅니다.



친구가 블박변경 후 버리던 블박을 줏어다가 장착.
(지금 현재까지 잘 되는군요;;;)



인수 당시 조수석 글로브박스 내에 담겨있던 순정 기어봉이 있길래 바꿔 낑구고 다니다가

쌈빡한 기어봉을 하나 구매하여

변경.
(순정 기어봉의 경우 기어봉에 나사산 가공이 없으나 전차주 중 한 사람이 사제기어봉 을 장착했던 덕분인지 기어봉에 나사산 가공이 되어있던 터라 아주 쉽게 변경.)



그리고 기어부츠 색상이 변경되어 있는데

스웨이드 원단을 구매하여 손으로 하나하나 꿰메 만들었으며

이 작업 할 즈음 천장, 필러부분 스웨이드 시공을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원래 엔진룸 사진이 없으나


폐차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엉망진창 이었던 터라


큰 맘 먹고 새벽시간 아무도 없는 시간에 세차장을 들러


5시간 들여 복원.



 

서울을 한 번 갈 일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서울 어느 폐차장에서 황마 본넷 깔끔한 녀석을 가지고 있길래


3만원 에 득템.


집구석에서 팔리싱 으로 죽어라 닦은 후


가지고 내려와


끼릭끼릭


교환.


이제서야 애 얼굴이 살더군요..





이후 17년 7월 말 경 회사를 잘린 본인은


8월 초 이 넘과 전국일주 한 번 돌아주고


시간이 널널했던 지라


본격적으로






순정 상태의 빈약해 빠져먹은 띡띡이 내다버리고

제네시스 듀얼혼 장착.



하부 소음이 영 거슬리길래


바닥 풀방음(저렴한 걸로) 시공.




차체에 흘 튀기던 것도 마음에 안 들고


뭣보다


사이드스텝 부식이 진행중인 녀석이라


조금이라도 덜 진행시켜 보고자


봉고3 머드가드를 구매하여


잘라다 하나 만들어 붙입니다.


일단 차에 오염물 부착은 많이 줄었네요..


빌어먹을 부식도 좀 그만 진행되었으면.... 하아....





뭘 또 할게 없나 인터넷을 뒤적이다




바닥 장판 시공.


그리고 이전부터 상태가 영 아니었던 스피커...




순정으로 수리하려다


부품 수급이 훨 일이 크다고 판단,


선반까지 구매하여 아예 개조를 해버립니다..


덕분에


소리는 좋더군요 ㅡㅡ;;





이맘때 즈음 계속 열쇠로 문 열고 잠그는게 어느 순간부터 엄청난 귀차니즘 으로 느껴졌던 탓에

4만원 주고 제품 구매 후

또 사부작 장착.

























사진 업로드가 더 이상 불가능 한 탓에

이어서 국게에 글 작성 후 댓글에 링크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만에 장문의 글 써보지만

보배 서버 정말....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