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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어렸을때부터 탄 차량 & 군 차량 이야기까지 4시간 넘게 작성했는데 내용이 저장이 안 돼서 (ㅠㅠ)지금 차만 올리겠습니다.


이거 오래있으면 만료되어서 사라지고, 임시저장해도 내용이 없어지네요. 운영자님 수정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일산벨로스터라고 합니다. 벨로스터N 이 많이 출고되었음에도 올리시는분이 많이 없어서 올려보려 합니다!


옵션은 와이드썬루프 포함 풀옵션 ( 33,230,000원 - 개별소비세 인하분 포함) 입니다. - 8/7일 계약 40일 뒤 탁송

 

 



 

퀀텀이 좋대서 달았는데 여름이 다 지나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썬루프 있는차는 처음입니다! (군용차 제외)
원가절감을 위해 하향등 LED 상향등 다마쓰는 헤드라이트 실 사용할땐 불편한감은 없습니다.(하향등만 쓰니까요)
호불호 갈리는 전면, 저는 호 입니다. 갠적으론 번호판이  밑에 있었으면 하네요
독두꺼비같은 뒷태 포인트는 잘 넣은거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독일차처럼 분진이 많이 나오는 재질입니다. (1P) 그래서 세차를 자주하게 되네요.

휠은 19인치인데 18인치로 많이 하더군요. (연비, 승차감, 무게 등등) 저는 그냥 씁니다. 국산 피렐리도 처음 보네요!

레이스 차량의 그것을 뒤집은 제동등 입니다. 노멀벨로스터 사신분들의 머스트 아이템이라 품귀현상이 일어난다 합니다.

멋은 있는데 세차하기는 뭣같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익스테리어는 블랙포인트가 참 예쁘긴한데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아무리 부드러운 타월로 닦아도 잔기스가 생깁니다.

이거 뭐 방법이 없어요. 그냥 포기하고 탑니다 ㅋㅋㅋ

제가 꼭 해보고 싶어서 시공한 도어스팟 램프!
밤에보면 참 이쁩니다!

쌈마이 내장재라고 학을 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스크래치 방지 커버만 발랐습니다.

포켓의 저 고양이 머리는 동전지갑입니다.
썬루프 앞으로 계속 옵션으로 넣을것 같습니다. 차 내부의 밝기가 달라지네요! 아직 잡소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썬루프 연채로 시동을 끄면 "썬루프가 열렸습니다" 라고 안내음이 나옵니다.
 
 운전석 반전동시트입니다. 조수석에 문이 있는데 운전석으로 뒷좌석 가는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시트높이는 노멀 벨로스터보단 조금 더 낮은 편이며 통풍시트가 제외된 수동식 시트가 높이가 조금 더 낮다고 합니다. 
 새차는 처음인데 비닐이 아직도 많아요 ㅋㅋ 일반적인 알로이 페달입니다. 그리고 클러치 밟아야 시동이 걸립니다.

클러치 페달이 의외로 깊게들어가는 편이여서 시트를 좀 당겨앉게 됩니다.
 
안전벨트 서포터? 뭐라 하든데 중간에 고정되거나 밑, 위로 올릴수도 있습니다. 벨트잡기는 편하네요.
노멀벨로스터 대비해서 일부 옵션들이 대거 사라졌습니다. 조수석 높이조절기능이 사라진 수동시트입니다.

높이가 원체 낮아서 다행입니다.
가운데 싫어하는 사람 태울수 있게 컵홀더와 수납함이 있습니다. 크기는 아반떼보단 작고 코나보다 넓은 수준입니다.

천장이 원래 낮은편인데 썬루프때문에 더 낮아서 키175 까진 그냥저냥 탈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기서도 원가절감, 일체형 헤드레스트 입니다. 노멀벨로스터는 분리형 입니다. 시야확보를 위해 떼놓고 다닐까 했지만

불가능....(대부분 분리형 적용된 차량이 상급트림이더군요)
그냥 시트로 마감했어도  될법한 컵홀더, 담요깔고 앉거나 4명타기엔 편합니다.

후방 시야. 블랙박스 위치를 조정해야겠군요.
블루링크! 솔직히 기대 많이했습니다. 비싼옵션이기도 하고 여름이나 겨울철 미리 시동걸어서 시원하게, 따뜻하게 갈수있겠다

세상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했는데.....
 응? 원격시동이 없습니다. 설명서를 보아하니 수동변속기 차량은 클러치를 밟아야 시동이 걸리기 때문에 수동변속기  차량은

원격시동이 제외됩니다......라고 써 있네요.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ㅠㅠ......
 요근래 현대/기아가 밀고있는 플로팅 타입 네비게이션 메뉴가 많은데 따로 찍은게 없네요.....
 진리의 6단 수동변속기 변속감 직결감 모두 뛰어납니다. 도요타 86의 그것보다 살짝 아쉽지만 큰 차이는 없더군요.

대신 통풍시트와 핸들열선이 들어있습니다. 여름은 지났지만 없는것보다 있는게 낫죠!
 크기가 살짝 다른 컵홀더 와 전통적인 주차브레이크 입니다. 마감은 아반떼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원가절감! 다시방  전구와 바닥의 천이 없습니다. 썬글라스 보관함에도 없습니다. 노멀벨로스터는 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4 이상의 스피커 + JBL ! 그동안 모닝, 스파크에선 문짝이나 대쉬보드에 트위터 없는 4개짜리 스피커만 듣다

고음까지 쏴주는 스피커가 나오니 감동입니다! 막귀라서 이정도여도 만족합니다. 뚠뚠뚠 하고 울리는게 좋습니다.
 버튼이 많은 가죽핸들! 수동변속기인데 크루즈컨트롤이 있습니다. 이런차는 피아트500아바쓰 외엔 처음 봅니다. 저 푸른 버튼!

저는 커스텀 모드나 에코모드만 쓰는데 시동을 걸면 무조건 노멀로 되어있어서 제일 먼저 누르는 버튼이기도 합니다.

체커기 모양으로 한거는 잘 한거 같습니다.
 안개등이 없으니 조절부도 빠졌습니다. 반자율주행 관련 버튼도 멍텅구리입니다.
 간헐식 와이퍼! 감동적 입니다!!! 12년식 스파크 LT등급인데도 없었는데. ㅠㅠ
아반떼, 벨로스터, i30 와의 차이점은 N 로고뿐 입니다.
세차직후라 정리를 안했네요 ㅎㅎ 폭은 조금 좁지만 깊이가 있어 저는 충분합니다. 유모차나 카시트는 힘들거 같아요.

유부남 회원님들 힘내십시오.....


그리고 주행소감!!!

1,000km도 안타고 주행소감 운운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800km까지 타본 일반인의 느낌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공학적, 스펙, 기계적으로는 잘 모르며 차 좋아하는 일반인 수준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전에 타던 차량이

1. 06년식 61마력 가솔린 수동 모닝.....

2. 12년식 65마력 LPG 오토 스파크.....

지금 275마력 가솔린 수동 벨로스터..... 말도 안되는 비교대상이지만 제가 소유했던 차들에 비해 로켓 수준입니다.

2단에서 가속 - 3단변속 - 가속 - 4단변속 - 가속, 이 수동의 맞물리는 느낌은 잊을수가 없네요. 그래서 다시 수동으로 왔지만

출력이 부족해서 오는 스트레는 1도 없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넘치는 느낌입니다. 최고속도는 안찍어봤네요.

핸들링도 유압식 - 유압식 - R-EPS  이렇게 왔는데 솔직히 유압식이랑 렉타입이랑 뭔 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자는대로 잘 가고 모두 묵직하니까요. 벨로스터는 핸들이 1바퀴밖에 안돌아가서 고속에서 약간 신경쓰며 가야합니다.

일반차량 기준으로 돌리면 진짜 훅 돌아갑니다. 그리고 조향각은 아반떼 기준 조금 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LSD는 고속 코너에서 개입되는 느낌이 드는데 이속도에서 이게 돌아가나? 싶을정도로 열일하는거 같습니다.

브레이크는 아반떼 기준 약간 둔감한 느낌입니다. 초반에 확 서거나 그런건 줄었고 밟으면 밟을수록 잘 서는 느낌입니다.

(진작에 이랬어야지)

배기음.....이 차를 구매하게 된 1등공신이자 고출력 헤미엔진 5.0리터 대배기량 자동차의 소유물인줄 알았던 후연소 사운드!

이걸 국내 2,000cc에서 듣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N모드 또는 커스텀모드에서 엔진, 머플러를  스포츠 플러스로 하면 나오는데

저는 냉각수 온도가 충분히 오르고 사용합니다. 밑에 사진 보시면 노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RPM 기준 4천 ~ 5천 에선 푸프프픅프~    5천 ~ 6천 에선 타탕타탕탕탕타타~  6천 ~ 레드존 팡탕타탕팡파파박

4천 미만에선 방구뀌는소리가 납니다. 부르르부루루르르륵     - 아 글로 설명하기 진짜 어렵네요.

포인트는 5천 RPM에서 제데로 된 팝콘 소리가 납니다. 터널에서 이거 들으면 중독됩니다. 총소리 같아요.

헌데 저는 웬만하면 2,200 RPM을 안넘어서 일부러 하지 않는이상 듣기는 어렵습니다.

2,200 변속, 5단에 60km 물려있음.... (경차습관)  

중독성 높은 팝콘소리!   다만 그 대가는 연비로.....
연비는 곧 뭐다?
돈 입니다. 밤이나 주거지역에선 하면 민폐니 삼가하고 있구요. 경차타던 버릇때문에 그냥 중저음 소리 들으며 다닙니다.

그리고 연료탱크 용량이 중형차에 비해 작은 것 같습니다. 45리터 정도로 알고있는데 연료게이지가 뚝뚝 떨어지네요.
 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 N, 커스텀 이렇게 있는데 저는 에코랑 커스텀만 사용합니다.

노멀, 스포츠, N 은 RPM이 소폭 상승하며  배기음이 달라집니다(커집니다). 차의 움직임도 달라지고요.

조용히, 아반떼처럼 갈때는 에코, 팝콘감성 느끼려면 커스텀으로 갑니다. N 모드는 서스펜션이 너무 단단해서

커스텀으로 팝콘은 살리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만 무르게 조절합니다. 그래도 딴딴하네요.

그리고 N, 커스텀을 제외한 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 기어변속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딱히 의식하지는 않아요.

이 차를 살정도로 수동변속기를 몰수있으면 감으로 몰기 때문이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겠죠? 없는것  보다 낫구요.
 
 힘딸리면 기어 내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속에서 극단적으로 낮은기어 (시속120km - 1단, 2단) 넣으면 들어가긴 하는데 주차브레이크 잠긴채 운행할때 나는

경고음이 울립니다 합니다. 그거 무시하고 클러치 떼는순간 오버런 되는거죠.

더 많은 기능이 있을텐데 그건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저도 아직 뭐가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인증은 무사고가 아니고 안전운전 해서 무사고 해야죠. 안전하게 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차를  고른 이유는 새차로 구할수 있는 유일한 수동 해치백이였고 도요타 86은 너무 비싸요 ㅠㅠ

문짝3개라 별로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뒷좌석 승객이 타기 쉽습니다.

뒷창문이 한개지만 열려서 썬루프 열고 뒷창문 열면 쾌적하게 공기가 흐릅니다.

제 보험사 기준 문이 2개인 것 (포르테 쿱, 제네시스 쿠페, 미니쿠퍼 3도어, 투스카니, 86) 등등은 차종이 스포츠카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할증된 보험료를 지불하더군요 근데 벨로스터는 트렁크 제외 문이 3개라서 승용차 요금을 냅니다.

성능은 더 좋은데 문짝 갯수때문에 보험료가 갈리니 참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요.

그래도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보기엔 작고 비싸며 시끄럽고 기름 많이먹는 애물단지로 보고 있습니다.ㅠㅠ 에코로 다녀야죠 뭐

색상은 노멀벨로스터와 달리 화이트, 블랙, 실버, 무광실버, 퍼포먼스블루, 레드 뿐 입니다. 썬더볼트(노란색) 하려 했는데 아쉽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in-